4.26.이른 아침 춘천호 밤나무골로 5월 연휴 2박을 위해 답사차 둘러보러 갔습니다.

이미 좋은 포인트들은 장박하시는 분들이 자리를 마련하고 계시고, 더 좋은 포인트들은 낚시터가 자리를 잡고 있어 자리잡기가 힘이 들었습니다. 현지 어르신에 따르면 지금도 너무 이르다고 하시고, 그래서인지 오랜 세월 장박하시는 어르신들도 그때부터 한해 낚시를 위한 셋팅을 하고 계셨습니다. 다음주 연휴를 기점으로 잉어가 붙을것이니 그때 오라하네요....

결국 어르신의 말씀처럼 입질은 전혀 받질 못했습니다. 제가 던진곳은 절묘한 위치에 전화선이 지나고 있어 원투는 힘들었고 어정쩡한 자세로 정투하니 30미터정도 날아갔으며, 수심은 30호추 던진 후 입시간으로 세어보니 15초정도 내려갑니다. 제 감으론 10미터가 넘을듯 합니다.

포인트들의 진입은 모두 아스팔트와 콘크리트 길이라 진입이 아주 편하며, 민가가 바로 옆에 있어 혼자서 무섭지도 않은것 같아요...^^* 참 그리고 가로등이 곳곳에 있어 따로 전등이 필요하진 않았습니다(단, 포인트마다 약간은 상이합니다).

불편한 점은 원투하기가 힘들다는 점인것 같습니다.

어쨌든 이번주(5.2.부터)에 다시 도전하여 꼭 잡아볼게요~~

혹시라도 춘천호에 오시는 분 연락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