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있던 내용을 부분 수정보완합니다.


장단점을 정리하여 봅니다

먼저 전유동추
채비 / 원줄 또는 힘줄--유동추+구슬 등 완충재 끼움--원줄계속--핀도래--바늘
장점
1. 입질시 고기에게 추의 무게가 가장 덜 느껴져 걸림이 가장 잘된다.
물고기는 설 걸렸을 때에 추의 무게가 느껴지면 얼른 뱉어버린다.
2. 바늘 부분에 매듭이나 고리가 적어 채비의 엉킴이 덜 발생한다.
3. 채비가 가장 간단하여 준비에 잔 손이 덜 간다.
단점
1. 원줄 혹은 힘줄 유동구간의 줄 손상이 생긴다
원줄을 조금씩 잘라내거나 힘줄을 쓰는 경우 일정기간 쓰다 바꾸어야 한다.
2. 채비를 거둘 때 릴과 대를 분해하기가 쉽지 않다.
3. 대어와 겨룰 때 고기가 끌려오지 않고 드랙만 풀리며 공회전하는 경우
추의 무게로 인하여 도래가 제구실을 하기 어려워 실꼬임이 심해진다.
4. (추가)잉어가 바늘을 물고 떠오를 때 추가 들어와 바닥에 끌리므로 바닥걸림이나 옆의 줄과 잘 엉키게 된다.

반 유동추
채비 / 원줄 또는 힘줄---핀도래--합사 또는 굵은 줄--유동추+완충재 끼움--합사 계속--핀도래--바늘
장점도 단점도 아닌 것
1. 유동 구간 이후에 추의 무게를 느끼게 됨으로 고기 걸림은
고정추보다 좋고 유동추만은 못하다.
장점
1. 원줄 또는 힘줄의 손상이 없다.
2. 조립과 분해가 쉽다.
3. 도래가 제구실을 하기 쉬워 실꼬임이 적어진다.
단점
1. 바늘 주변에 매듭이나 고리가 많아 채비 엉킴이 발생하기 쉽다.
2. 채비가 복잡하여 준비가 번잡하다.

고정추
채비 / 원줄 또는 힘줄--고정추+핀도래--바늘
장점
1. 바늘 주변에 매듭이나 고리가 적어 채비의 엉김이 덜 발생한다.
2. 조립과 분해가 쉽다.
단점
1. 고기가 입질 시 추의 무게를 바로 느껴 설 걸리면 뱉아버리므로
고기 걸림이 가장 떨어진다.
2. 원줄이나 힘줄의 손상이 없다.
3. 대어와 겨룰 때 고기가 끌려오지 않고 드랙만 풀리며 공회전하는 경우
추의 무게로 인하여 도래가 제구실을 하기 어려워 실꼬임이 심해진다.

이상 생각나는대로 정리하여 봤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다른 님들의 생각을 추가해 줬으면 합니다.

참고로 본인은 다른 모든 장단점을 불문하고 고기 걸림이 가장 좋은 전유동추를 선호[했었습니다]. 나머지 줄 손상은 갈아치워 해결하면 되고 분해가 어려운 것은 그에 걸맞는 가방 쓰면 되고 실 꼬임이 심하면 실 갈면 되니까요. 고기 걸림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이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운용 중 바닥 걸림이 적은 곳에 부채살로 펼칠 때는 잘 몰랐었는데 밑걸림 있는 곳에서 한 방향으로 집중투여시에는 밑걸림이나 옆 줄에 자꾸 걸리는 경험을 하게 되어 반유동추로 채비를 교체하여 사용하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