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티기 현상 ◆◆◆

1.버티기 현상은 잉어의 입질 후 릴링도중 잉어가 차고 나가지도 않고 안으로
들어 오지도 않고 바위에 걸린 듯 꼼작도 하지 않는 상태를 얘기합니다.
→시간상으로 짧게는 30초 이내 동안 잠깐 발생될 수도 있으며
길게는 1분이상 다소 길게 발생될 수도 있습니다.

2.버티기 현상은 잉어가 말 그대로 움직이지 않고 있는 상태라 바닥에 걸린 것으로
오인할 수 있으나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감각적으로 이것이 밑걸림인지
아니면 버티기 현상인지 알 수 있습니다.

3.버티기는 상당히 드문 현상으로 잉어낚시를 오래했다고 하더라도
한번도 경험하지 못할수도 있는 현상으로 비교적 80cm 이상의 대형급에서
발생되는 잉어의 특이한 습성 중 하나입니다.
→과거에 잉어낚시를 오래하신 영감님들이 잉어를 잡는 도중 이녀석은
바위에 걸린 듯 꼼짝도 하지 않고 있길래 진짜로 바닥에 걸린줄 알았는데
나중에 다시 차고 나가는 거야.근데 이놈이 잡고보니 석자가 넘는 사이즈야.
이런 얘기를 가끔씩 하는 영감님들이 있는데 이것이 버티기 현상입니다.

4.버티기 현상이 경험하기 힘든 이유가 80cm 이하의 중형급 잉어에서는 거의
나타나지 않으며 비교적 대형급으로 속하는 80cm 이상의 씨알에서 발생되며
또한 80cm가 넘고 그보다 더 큰 석자 이상 메다급 씨알 일지라도
릴링도중 버티기 현상이 없는 잉어가 대부분 입니다.

5.또한 버티기 현상은 물살의 흐름이 센 강에서는 드믄것 같으며
저수지 보다는 상대적으로 잉어의 파워가 좋은 댐에서 주로 발생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릴낚시 보다는 깡통낚시에서 발생 빈도수가 더 높은 것 같습니다.


6.버티기 현상 발생시 대처 방법은 릴링하는 사람도 똑같이 서로 버티기를 해야 합니다.
똑같이 버티기를 하면 잠시후 잉어는 다시 차고 나갑니다.
바닥에 걸린 줄 알고 무리하게 끌면 줄터짐이나 바늘 펴짐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7.따라서 버티기를 하는 잉어는 보편적으로 대형급 잉어이고 파워가 뛰어난 잉어이니
바닥에 걸린 것으로 오인하지 말고 꼭 잡아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