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석자 인사 올립니다     꾸벅~

작년에는 공장 이전 문제로 아쉽게도 출조를 몇번 못했는데 ....올해는 마음먹고 신나게 출조해 보려고 아직 때가 이른걸 알면서도 출조를 감행하였습니다

아시다 싶이 올해는 벚꽃도 일찍피었고 절기는 이르지만 수심과 수온만 적당하다면 충분히 입질을 받을수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일단 고향 같은 충주호로 고고 씽 했습니다 ㅎㅎ

3월 셋째주 출조라 아직까지도 밤에는 난로와 보일러가 필수 입니다

아무도 없는 이곳 ,,,,을씨년스럽기 그지없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오랜만에 출조하면 어린아이처럼 마냥 좋기만 합니다

현재 수위가 125.5 정도라 평상시 같으면 물흐름도 생기기 시작하고 고기도 다소 빠지는 수위인데 ...이번에는 특이하게도 오름 수위라 예상했던 데로 물흐름도 없고 위에서 못보던 보가 만들어져 상류쪽에서 수온이 올라간 상태로 내려오기 때문에 다른 곳에 비해 입질이 빨리 시작될수 밖에 없는곳입니다

아무도 없으니 릴대 편성도 부채꼴로 펴봅니다 ㅎㅎ

밤에는 제법 쌀쌀합니다

예상했던 데로 첫날 밤부터 입질이 들어옵니다

7자입니다

동이 막 틀 무렵 또 다시 딩 동...

8자 입니다

몇 시간후 '또 다시 딩동...심심치 않아 좋습니다

이번에는 7자 입니다

이곳은 바닥이 대 부분 뻘이라 사진 찍을때 좀 지져분해지는게 단점 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이렇게 해 보았더니 그나마 보기 좋네여 ㅎ

7자입니다

마수는 방생해야조

뒷 정리는 언제나 깔끔하게 해야합니다 ㅎ

첫 출조에 마수도 하고 ... 올해 시작이 좋습니다

제 점수는요 21점 입니다

그럼 회원님들 올해 손맛 많이 보시고 대박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