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크기 :  87.5cm  장소 : 남한강



^^*
제 조행기를 기다리시는 분이 몇분 계신듯 하네요~~ ㅋㅋ

강천리파의 새로운 아지트가 생겼습니다. 지난 조행기 그 포인트입죠..!

목요일 갑자기 대구 출장이 발생하는군요...그래 이번주는 집에서 책과 함께 말린 오징어처럼 방바닥에서 주말을 보내자고 맘을 묵고 출조 생각을 하지 않았지요~~, 업무처리하고 오랜만에 군대 후임들하고 술한잔하고 6일 점심즈음하여 서울에 올라오니 강산님 曰 " 뭐하나 이 사람 빨리 와~~"...ㅡ,.ㅡ!! 음~~가야겠군요...
그런데 영동고속도로가 연휴로 허벌라게 막힌다고 하니, 걍 낮잠이나 자고 출발하기로 하니 한참 지났을까~~강산님 曰 "어디여~~?" 아햏햏 ㅡ,.ㅡ;; 저녁 9시 빨래할꼬 담가두고 출발헙니다. 낚시대도 없이...ㅡ,.ㅡ;;

서울에서부터 규정속도를 한치의 흐트러짐이 없이 지키니 중간에 브레이크를 전혀 밟을 일이 없군요...이제야 알았눼..규정속도를 지키니 전혀 사고 날일이 없을것 같습니다. ^^!

드뎌 우리 아지트에 도착...........했으나, 모두 술에 가래떡이 되셨네용....ㅡ,.ㅡ;;
이렇게 멋드러지게 도착했는데 말야.......ㅜ,.ㅜ(도대체 난 왜 온겨~~)

차에서 내리자 마자 강산삼촌 대에서 벨이 울리는 군요....ㅡ,.ㅇ;; 공중 삼회전을 하니 낚시대 앞이군요...릴링을 하는데..먼 누무 줄이 이라고 두꺼운겨~~
걍 드렉을 끝까지 조이고 강제집행 하듯이 걍 막 집어 댕겨도 전혀 무리가 없네요...아조 잉어 주둥이 2cm는 더 텨 나온듯 합니다.
----싸이즈는 80이 넘을듯 하네요...바로 더 큰 잉어가 잡히는 바람에 인기 급하강..--사진도 못찍었네요..ㅋㅋ

아~~옆에 푸대자루가 있네요...임시로 그기다 넣어주고 손을 씻는데...쩌기 100m옆에서 어디서 많이 들어본 벨소리가 울립니다~~참나 그 주인장 언능 나와 끄지...이 야밤에 시끄럽게...매너 없구만!!
엥~ㅡ,.ㅡ;; 거기도 호박떡이 된거냐~~이런 된장~~다시 뛰기 시작합니다..
헉~헉~::ㅇ,.ㅡ;;; 된장할~땀나네...심플맨님과 왕대박님 차네요...우리 일행이었네요...헤헤헤..^^!

왕대박님 대에서 올라오는군요...또 릴링하기 시작합니다...워메 이런 쌈장~~인자 힘들어서 릴링도 못하것네...쉬었다 감았다...워메 심플맨님 2틀을 모두 감았네요...에라 모르겠다 막 감았더니 뭍으로 부터 1m전방에서 감긴 줄들 때문에 릴링이 안돼군요...헐~~최대한 뭍으로 끌어오리니, 입에서 바늘이 빠져버리네요...낚시대 팽개쳐놓고 2루로 도루하듯이 몸을 날려 다행이 포획에 성공...
와 딱봐도 이건 더크네요...다음날 재보니 87.5가 나옵니다.

요 잉어지요...왕대박님 신기록입니다.





불쌍한 넘...이 사람 저 사람 당겨서 주둥이가 터질지경입니다.


저걸 100m를 들고 마대자루에 넣었더니 알통에서 병아리가 부화할라고 하는군요...하여간 무쟈게 무겁네요!!

강산님 자리서 나온 잉어는 더 작아보여 쟤보지도 않았군요...ㅡ,.ㅡ;;

전속모델: 잉초님

하여간 이번 출조 중 조과는 잉어 87.5, 82정도, 두자급 2마리 50급 한마리해서 총 5마리 였습니다.

그 다음날은 충주호의 방류영향때문인지 거짖말처럼 전혀 입질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첫날 입질받은 잉어들을 모두 올려 다행입니다.
덕분에 토욜일은 아침부터 쭈~~~~욱! 이슬만 마셨습니다. ^^*

50짜린 요렇게 잉초님에게 난자당했습니다....ㅋㅋ







....쫄깃~한게 맛있었습니다.
근데 저렇게 난도질을 했는데도 꿈특거리더라구요,,,역시 약으로 쓰이는 이유가 다 있습니다. 쩝!!

요건 옻닭입니다, 아쉽게도 닭은 안보이네요... 증말 전 자취생이라 그런지 낚시터를 가야 몸보신을 합니다...푸헤헤..ㅋㅋ!


자~~모두 한자리에 모여 또 잔을 채웁니다...


결국 남는건 이것뿐이군요....^^*

한봉지 빠진것 같은데....어디갔지!


이곳은 항상 꽝없이 항상 80이상을 품어 주는곳이네요~~~

강산님, 심플맨님, 잉초님, 왕대박님, 물안개님 모두 모두 수고 하셨구요...특히 잉초님의 지인분 젤 수고 많으셨어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