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크기 :  77cm  장소 : 강



080317 헌터님이랑 출발합니다.

장소는 현지인의 요구로 상세히 밝히지 못함을 해량하여 주시길.
걍 사진 보구 아시는 분은 아시는 대로 ---.



이거이 머냐면 현지인들의 자리맡기.
열흘 가까이 낚시하는데 코빼기도 안보였지만 잉어가 나오기 시작하면 작자가 나타나 자리주장을 헌다는디---. 무슨 얼라들 소꿉장난도 아니구. ㅉㅉ



일출도 함 찍어보구.


날씨가 좋아 기대 중에
080321 21시경 제 낚싯대로 발갱이 45 하날 잡았는데
고건 옆에 낚시꾼이 초장 발라 뿔고---.



며칠 후 바람이 장난이 아니네욤.

비도 오구 온도도 떨어져 낚시 망치나 했는데--.




8일째인 080325 15:20 드뎌 헌터님의 낚숫대에 77 한마리.


갑자기 헌터님이 의기양양 여기 저기 전화질.


근디 요건 잉사님에게서 저에게 온 문자메시지.
1. 아무래도 67짜리 같은데요. 다시 한 번 잘 재보세요.
2. 그리고 그 잉어 왠만하면 꼬리 조금만 짤라 버리세요.
3. 꼬리 짜르기 힘들면 그냥 넥타이 줄 짤라 버리세요.

이기 무슨 사연의 무슨 암호인지 아시는 분 해득 쫌 해주삼.



요건 눈요기꺼리로 3월 초 내가지에서 떡붕어 낚시할 때 쌍으로 나온 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