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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어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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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처음으로 신나게 손맛 봤습니다.

02007-07-26 00:00:00조회수 : 528작성자 : 초보쟁이

고기크기 : 60cm 장소 : 동네

생애 처음으로 잉어 소나기 입질을 받았습니다.
나중에는 묶을 줄이 없어 방생에 방생을 하였지만요.
차라리 살림망을 가져가는 건데..
코뚫이줄 4개가 다 쓰일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정말 한 동안은 잉어 낚시를 안 해도될 만큼의 손맛을 지겹도록 보았습니다.
마지막 놈을 올릴 땐 왼손목이 어찌나 저리고 아프던지요.ㅎㅎ
이러다가 골병 날 것 같아서 얼렁 접고 집으로 튀어 왔습니다.
군 제대 후 세번째로 하는 잉어 낚시인데
이렇게 대박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정말 잉어 낚시 너무너무 재밌습니다.
잉어나라에서 강좌도 열심히 잘 보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게 다 잉어나라 덕택입니다.
붕어 머리 위엔 답배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