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강천리 입니다. (LIVE)

지난 주말에 강천리 탐사를 마치고, 근로자의 날을껴서 휴가를 내서 일요일에
마차를 끌고 낚시터에 도착했습니다. 예상대로 아무도 없더군요.

그래서 편하게 자리잡고, 비온다구 해서 텐트 치고, 깡통 던지고 나니 벌써 해가 지네요.
해질무려 잉어사랑 조사장님 다녀가시고.
또 문막사시는 성함 모르는 사장님이 한번 구경오시고...

일요일 저녁 조과는 9시 10시경에 2마리 입질이 왔습니다.
1넘은 줄감다가 놓치고, 한넘만 포획하여 넥타이 메놨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발갱이급 2마리 추가 포획 하였으나, 바로 방출...
그리고 날이 저무니 일기예보대로 비가 주절주절 내리네요.

비가오니 떡밥갈아주기도 귀찮고 해서 집에서 가져온 노트북으로 영화 보고
인터넷 하고 있습니다.
화요일인 현재 누치 한마리 건져내고, 전혀 소식이 없습니다.

비가와서 그런지 물이 10cm 정도 불었구요.
이비가 그쳐야 짐챙겨서 설 올라갈텐데...
현재는 그냥 마지막 던져놓은 깡통을 대기하고 있는 상태 입니다.

현지 어르신들께서는 10일아나 15일 경쯤에 잉어들이 좀 잡힐꺼라고 하시네요~

지금까지 생중계로 강천리에서 전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