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곡릉천 교하다리 밑 포인트 다녀 왔습니다
지인이 2주전에 50급 두마리 걸었다는 연락에 올 첫 출조지로 선택했습니다
토요일 2시반에 도착하여 장비셋팅하고 떡밥 투척하니 5시쯤
먼저와 1박하신 근교 하사관 두분이 53급 두마리 먼저 거셨더군요
저녁 꽝 새벽에 50급 잉어 걸었으나 들어뽕 하다 터졌고 아침 발갱이 걸고 그날 꽝
철수시 40급 한마리로 손맛만 보고 철수했습니다
교하다리와 금천교 사이에 있는 수초지대에서 근래 잉어산란으로 쪽대로 30kg을 잡아낸 할아버지도 계시고
작년 겨울에 낚시를 못하게 하려고 겨울 내내 수문을 열어놔서
훌치기로 많은 분들이 물고인 하류포인트에서 손맛을 보신 것도 직접 봤고
쪽대로 싹쓸이 허니 큰물이 져 수문을 개방하기 전에는 2자급 한 두 마리로 만족해야 할것 같습니다
6월 부터는 파주시에서 쓰레기 문제로 낚시금지구역 설정을 고려하여 공무원계도에 들어 가기도 했답니다
큰비가 오고 후 6월 되기 전에 그곳을 알고계신 분들은 한번 출조해 보심이
혹 다신 그곳에서 낚시를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