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5월 새로이 구입한 장비가 창고에서 한가로이 졸고 있으면서 하는 왈-고로임자을 잘만나야 몸이 편한겨.... 한다.
장마비는 오라가락 하는 오후 동생님이 성님 시간도 거시기헌디 괴기 잡으러가세
그_려 어디로 가야헐까? 어디는 어디 물좋은 곳으로 가야제 물론 낚시하는 즐거움은
수려한 산수 좋은곳 이면 금상첨화가 아닌가 허나 이곳 광주근교에는 잉어낚시 할만곳은 거시기하다
다도로(나주호)가세나. 그럼 그려 서로 약속한 오후 잠시 화창하게 개인날씨에
졸고있던 장비 깨우고 이것저것 챙기면서 혼자 중얼중얼 짐이 장난이 아니구만..
사실은 이번출조가 어연1년만의 출조 인지라 머가먼지 두서가없다
나름데로 주섬주섬 챙겨 달구지등에 잔득 언저실고 루_루-라-라 달구지을 재촉합니다 약속한 장소에 도착 해보니 마치 자리가 비어있어 어려움 없이 나 오른쪽 아우 왼쪽 서로에장비 좌우로정열 하고나니 저녁시간 손솜씨 좋은아우께서 만수성찬에 저녁을마치고 아우는 쇠주한잔 카-카 난향기나는 커피한잔 으음 부저만 울리길 학수고대 하며 이런저런 야그 하며11시좀넘어 첫번째 부저소리 성님낚시대여 하는아우
급한목소리... 나도안다 이사람아 부저소리가 내거다 평소와 달리 느긋하게 릴링 영 아닌디 월척급붕어다
이후3-4번의 벨소리에 잠도 설친째 날이 밝았다
이튼날08시20-30분 물그러미 먼산한번 좌우로 정렬된 낚시대 한번 쳐다 보는디
부저소리와 함께 인사을 하는게 참말로 환상 이다 이맛에 미친겨 이시간엔 아직끝나지 않은 장마비가 오락가락 댐 수위는 눈에 띠게 오름수위 모로 일치 하는 샘이다
서서히 끌려오며 좌우로 설쳐된다 요놈봐라 내가 누군디.. 요놈 허나 역시나
발갱이다(62센치) 늦은아침 마치고 주위에 이분저분 찾아 아침인사나 할까
모두가1년전 낯익은 얼굴이 아닌가 반갑읍니다 서로에 반가움에 커피한 나누며
하는 야그 낚시야그 뿐이다 장비는 어떻고 릴은 대는 잉어는 몇센치 등등 시간가는줄 몰
으고 야그하며 점심때가 다되간다
이후 모든대는 얼중쉇
다음날(12일)오전10시경 아우에 부저소리 아우왈 ..큰놈왓어 참 천리안 이다 나오지도 않은놈 큰지 아니면 작은지도 알고 역시나52쎈치 발갱이 였읍니다
이후조과는 철수 하느야 아님 아우님성화 철수을 ...다음을 기약하고
모처럼에 출조에 비는오락가락 몸은후질근하고 별조과없이 귀가했읍니다
두서없이 적어본글 읽어 주셔감사 합니다
참 새로구입한 장비 원투에는 명품이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