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예전 생각이 나서 적어봅니다.

조그만 방파제 에서 새우껴가지구 낚시 하면 손바닥보다 조금큰 뱅어돔이 나오는 자리가 있습니다.

4~5 마리 잡으면 한번에 회칼루 살발라서 초고추장에 찍어먹구 하던곳인데

하루는 몇마리 잡아서 그럴려구 ㅎㅎ.

그런데 그곳 방파제 근처에 수달(해달 인가 하는 놈이 가끔 수영을 하는것입니다.

실제로는 처음보는 동물이라 신기했었습니다. 얼핏 들은예기론 수달인가 해달인가 머리가 좋다구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머리만 내놓구 물살을 가르며 수영을 하는게 귀엽기두 하구 신기해 보입니다.
첨 밨을때 어찌나 놀랬던지

그걸 보구 저한테 누가 바다에서 개가 잠수한다구 .

야 미친넘아 너 미친거 아녀 개가 잠수를 어케하냐구 잘못본거 아녀?

그런데 나중에 보니 진짜 개같이 족재비 비슷하게두 생겼구 .털두 나있구 신기했섰습니다 ^^




낚시 해서 2마리인가 뱅어돔 잡아서 실에 꽨거 방파제 아래부분 물에 담궈 놨습니다 .물 밖에 꺼내놓으면 금방 죽어버리는 문제로 죽지 말라구

5마리 채우면 썰어 먹을려구요.



근데 자꾸 철벅대는 소리하구 부시럭 거리는 소리하구 테라포트및 에서 들립니다.

혹시 하는 생각에 낚시대 옆에 놔두구 고기꿴 실을 들어보니 물고기가 머리밖에 없습니다. 얼라려 우이구

죽써서 어먼곳에 줘버렸어요 . 수달이 다뜯어 먹어버렸나 봅니다. 머리만 남겨두구요


. 미끼새우1깍 섬이라 5천언 하던데 미끼두 비싼데 해달 이놈이 약을올리네요. 잡은 고기를 도둑질 해가내요

낚시하던 주변에 떠내려온 사과망같은걸 주워왔습니다. 수달 대가리가 사람보다 좋을라구 ㅋㅋ

망에 실을 묶어서 발아래 물이 닺는곳에 넣어두고 고기 잡히는데루 넣어서 던져 놨습니다.

초고추장 칼 도마 소주 한병 준비 끝 고기두 적당하게 잡히구 미끼두 다쓰구 해서 낚시대 걷구 고기망을 들어올리려는데 헉 망이 없습니다.

수달(해달)이라는 놈이 망을 묶은부위 바루윗부분 실을 끈어서 달아나 버렸나바요.

M16 소총 이 눈앞에 어른거립니다 . 우이씨

그담부터는 플라스틱 김치통 들구가서 낚시 했습니다. 그때 회 만이 먹었는데

잉어두 회루 먹을수 잇나요? 쏘가리는 먹을수 있다든데

게시판에 글이 많이 안올라 오길래 걍 올려봅니다.

수고하시구요. 왜 전북권으로 안오시는 고에요?

^^ 제꺼 010-2499-7487 오메불망 기다리잖아요 제가 ㅋㅋ





군부대 낚시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