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부터 대구도 눈이오내요
출조 약속이 잡혔으니 못묵어도 고고 입니다
12시경 임하댐으로 출발
임하도착 낚시대보다 아이고 추워라 부랄이 얼겠내
일단 텐트부터 치고



바람이 장나이 아니내요
바람좀 자면 낚시대 던져야겠습니다
일단 몸좀 녹이고
ㅋㅋㅋ 눈도오고 제대로 힐링하내요

4시가 넘어도 바람이 장난이 아님니다
일단 낚시대 부터 던지야 겠습니다

저의 자리 입니다


히든 자리


아이고 추워가 빨리 텐트가서 몸녹여야 돼겠습니다



추워도 처음 출발할때 힘들지 출발해서 도착해서 진지 구축하니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 ㅋㅋㅋ 올해 낚시를 많이 못가서 이번 겨울에 한좀 풀어야겠습니다
밖에 나오니 너무너무 행복한거 아시는 분은 아실것입니다
행복은 작은것에서 온다했나요 낚시오니 이렇게 좋은걸 ㅋㅋㅋㅋ
텐트가 사실 우리집보다 더 따땃하내요 마눌 가스비 나온다고 보일러도 못틀게 하고 ㅋㅋㅋ 여기서는 난로 불 최대로 올리고 보일로 빵빵하게 돌리고 돌리고 돌리고 ㅋㅋㅋ 왠일인지 마눌 걱정돼는지 문자오내요 눈오고 안춥냐고
ㅋㅋㅋ빤슈만 입고 있다고 문자 보내좋내요
ㅋㅋㅋㅋ
사실 겨울이 여름보다 훨 좋습니다 모기도 없고 벌레도 없고
재수로 괴기 낚이면 바로 회 쳐 무부고////
오면서 겨울에 좋다는 꿩탕 묵고 왔습니다
제대로 힐링하고 왔내요
머리가 개운함니다
감사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