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날씨가 왜이리 더운지 못살겠다 이사를 가든지해야지요
너무 더워 더워탈출할려고 출조합니다
오대로 군위군 산성면에 위치한 잉어 바글바글하다는 곳으로

도착하니 날씨는 아주 좋습니다 정말 시원하내요
대구와 이렇게 온도차가 날지 생각지도 못했내요
아아 살 맛남니다 이제 고기 낚으로 가지말고 더워피해 피서로 낚시 다녀야겠습니다

몇일전 모임에 가서 대구는 왜이럴까요 비도 더럽게도 안오고 하니 서울 사람들은 비는 왜이리 오노 해도 안나고 한다 카던데에

우짜든 낚시 왔어니 낚수해야겠지요
일단 괴기들 밥부터 먹여 줘야겠지요
짜석들 지 디지는줄 모르고 맛있게 먹어 주겠지요
ㅋㅋㅋ 즐거운 상상을 하면서 괴기 밥 맹글기 요이===땅

아무리 봐도 떡밥 압축기는 정말 정말 명품
요렇게 내추로 완성

다 맹글어서 투척완료 낚시대 뽀오얀기 보기 좋내요

와우 움직이니 땀나내요
아휴 더워하고 있는데에 보터 낚시하시는분 더워서 도저히 못하겠다면서 우리 앞에 오더니 아이쿠 여기가 천국이내 합니다 가만히 있어니 정말 시원합니다

이 어른이 미쳤나 나무점빵앞에 떡하니 보터 대놓고 잠을 잘려하내요
이것저것 물어보니 이못에 작년까지 잘나왔는데 올해는 영 낚시가 안됀다내요
이런 된장 더운데 초맛은 기분이내요
그래도 시원해서 정말 좋습니다
요래 대놓고 자내요


아이쉬 덥기도 덥고 심심하내요
더워서 술도 못 묵겠고





죄송합니다 눈 나빠 졌어니 눈정화 해드립니다

해 일까요 달일까요

조금 있어니 들낚 동호회 회원들 무지 무지 들어오내요
이더운데 들낚하시는 분들 대단하십니다

밤이돼니 장관입니다
못 전체체가 캐미들의 꽃밭이내요

캐미들이 못 한면 전체를 덮을 정도로 많습니다
정말 예전에 유료 낚시터 캐미보고 이렇게 많은 캐미 처음보내요
요렇때 카메라가 안가지고 온게아쉽내요

핸폰으로 찍어니 그냥 컴컴하게 나요내요
캐미경치 정말 죽이내요
정신없이 캐미 구경하다가 입질도 없고 해서 차에 잠자로 감니다
누구누구 말 마따나 아침까지 아무 이상없이 잠 잘잤습니다
자고 일어나서 라면하나 끓어 묵는사이 들낚하신는분들 정말 한분도 없이 다철수 했내요 ㅋㅋㅋ
백학지 고기 없다 결론임니다
보터타시는 어르신 작년까지는 여기오면 기분 일관(3.75kg)잡아 갔다내요
너무 많이 낚아낸거 같내요

혹시 백학지 계획하시는분 참고 바람니다
시원하기는 정말 시원하니 좋습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