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구사는 30살 목루 김중연입니다 ~!

이번 6월 28일에서 7월1일까지 오래 간만에 장기간 낚시 계획을 세움니다

준비물도 이것저것챙기고;;

여기저기 발품도 팔아봅니다~!

목적지는 안동댐 과 임하댐

안동댐은 혼자서 처음가보는지라;; 아무것도 모르기에;; 포기;;

임하댐은 작년에 갔는데;; 트라우마에 빠지는 바람에.. 고민이 심해집니다..

깔꾸리 삼촌이 걱정이 되엇는지 28일아침에 문자 넣어주네요

히든님 임하댐 가는데 옆에서 같이 하라고욤^^

안그래도 히든님 통화하고 28일날 임하댐으로 가기로 합니다

집에서 떡밥 10개 뭉쳐서 새 바늘에 준비해놓고

26일 비오는날 대구 금호강가서 청지렁이 200마리 넘게 잡은거 확인하고

28일 임하댐으로 갑니다;;

수복교 다리 밑으로 현장도착/~!

그런데 이런 젠장;;

떡밥 10개 뭉쳐놓은거는 집 냉장고에 잇고

아침에 지렁이 통에 지렁이는 전부다 익사 햇습니다 ㅠㅠ 느낌 안좋습니다 ㅠㅠ

임하댐 수복교 다리밑에 가니 히든님 계십니다

현장도착시간 낮12시쯤;; 엄청 덥습니다

히든님 인사하니깐 방갑게 맞이해줍니다;;

문제는 임하댐 자체적으로 장마 대비인지는 모르겟지만;;

물빠짐이 너무 심합니다;;

1시간에 5cm 정도 물이 빠짐니다;;

황당합니다;;;;

밤에 지렁이 미끼로 바늘대충 묶어서 장어낚시 모드로 돌입합니다

새벽1시부터 5시까지 입질 잘옵니다;;

장어는 한마리도 없꼬;;

가물치 1수

빠가사리 1수

붕어 2수

준치 1수

크기는 25cm 가량 되네요//

너무 피곤해서 5시쯤 차에서 잠이들고 다음날 아침 히든님깨서

맛잇는 된장 찌게를 끊여 주십니다;;;

물빠짐이 너무 심해서 제가햇던 자리 수심이 1m 정도 밖에 안나온다는 생각에

계획은 2박3일정도를 잡앗으나;; 당일 철수결심을 합니다;;

히든님 깨서 전날 저녁에 맛잇는 6년근 인삼 삼계탕 백수도 해주시고

아침도 재공해주시고 너무너무 고맙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