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풍기 거래처 물건같다줄 일이 생겨서 아침 6시30분경 출발합니다
군위 휴게소에서 아침 해물순두부 찌개 묵고 정신없이 달려가니
8시30분 정도 돼었내요
물건 전달하고 눈썹을 휘날리면 임하댐으로 달려감니다
도착하니 9시30분정도 돼었내요

오늘은 먼가 됄거같내요
낚시대 요기에 한틀 옆에 한틀 두틀 설치하고나니

이런 된장 바람이 장난이 아니게 불내요
날씬한 깔꾸리 날려 갈거 같아요
간단히 점심해결하고 약묵고 진짜약임니다
요렇게 돼어서 아직 손이 정상이 아님니다


약에 취서인지 피곤해서 인지 차에서 골아 돌어졌내요
한숨 자고나니 2시 정도 돼었내요
아직도 바람이 불고 있내요

낚시대 살피고 있는데 딩동딩동 주인님 손님왔어요합니다
ㅋㅋㅋ 슬풀이 실실 풀리내요
릴링시작합니다
이런 손이 말을 잘안 듣내요 그래도 열심히 해봅니다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잉어가 옵니다
ㅋㅋㅋ 드디어 항복하고 뒤로 뒤집어 지내요
슬풀조우고 뜰채를 들이 대니

아 이론 바늘뜰이 다시하내요 팔도 시원찬아 뜰채도 들동말동 해서 겨우 넣을라는데 아이고 손이야 뜰채 놓치고 대를 세우는 순간 목즐이 댕강 떨어져서
고향앞으로 빠이빠이 하내요

첫 입질인대 이론
ㅋㅋㅋㅋ 올해도 어복은 계속이러 갈려나 보다하고 마음에 위로를 삼으면
다시 떡땡이 투척후 기다림니다

오후돼니 바람도 차고 달도 초승달이고 오늘 대박이구나 ㅋㅋㅋㅋㅋ
속으로 혼자 실없는 사람 모양 실실 웃습니다

저녁 또 간단히 묵고 약묵고 이론 또 약발인지 9시도안돼서 골아 떨어 졌습니다
잠잘잤습니다

밤새 아무일없이 잠만 잤내요

또 아침 간단히 묵고 또 잠잘려고 하는데 딩동딩동 주인님 손님왔어요
부르내요
달려가니 아싸 스풀이 장난이 아니게 풀려 나가내요
정말 시원스럽게 스풀이 풀리내요 한참 을 풀어주다가 다시 릴링
이번에는 장밖하시는 분이 옆에 오셔서 계속 스풀 풀어라 감아라
코치 해주시내요
한참을 실랑이 하다가 낚아낸놈 입니다
이런70 조금 넘어 보이내요
잉생잉사님 깔꾸리도 일박이일에 요런놈 낚는데 뭐하샴
ㅋㅋㅋㅋㅋ


다시 떡땡이 던지고 나니 다시 바람이 불기 시작하내요
전번주와 마찮가지로 미친년하고 바람은 밤에 잔다더니 정말 신기하내요
낮에 그렇게 불어 돼더니 밤돼니 조용하내요

철수한다니 장박하시는 분이 자리 탐내내요
조금더 있다올려니 뒤에서 요렇게 대기하고 계시니 서둘러 철수함니다

한틀 빼내고 철수 할려니 요렇게 벌써 낚수대 들이 대시내요


임하댐 하류 보고 한장 밖아 봅니다
장박하시는 분들 이번주도 물만 안빼면 요기 한번더 들이 돼고요
물빼면 위동 들어감니다


재미없는글 끝까지 읽어주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