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한가위 잘 보내셨지요
저도 잘보내고 일열심히 할려고 하는데 조행기가 농땡이 치게 만드내요
차례상 지내고 누님 두분께 인사드리로 갔는데 이런 영화보러 가자내요
아아니 아아니 되옵니다
예
ㅋㅋㅋㅋ 말을 못하겠내요 낚시간다고 계속물어니 할수없이 자수함니다
낚시

인사하고 코피 한잔 묵고 합천댐 민들레모텔로 슈슈슈슈슝 출발
이론 차가 억수로 밀리내요
꼼짝 달싹안하내요
이런 궁디서 땀띠날라함니다
명절날 어디 움직이직 않은지 몇년돼었는데 차가 이리 밀릴줄
몰랐내요 서울서 고향갔다 오신분모두 수고 정말 많았습니다
11시정도 나와서 4시가 다돼었내요
도착하자마자 마눌하는소리 와와 경치 직이내 정말 환상적임니다

도착하자마자 낚시대 펴놓으니 모텔 사장님 수초밭이라 낚시가
안될거라 함니다
안돼면 어때요 그냥 한 이틀 놀다 가는거지요

조금있으니 처남식구량 처형두분이 오내요
손위 동서께서 송이 엄청많이 따왔내요
오자마자 묵기 시작함니다
돼지 삼겹살에 송이와 막걸리부터 시작부어라 마셔라
딩까방까
쇠고기에 송이에 새벽 3시까지 중간에 바로 밑에동서 집에서담군
동동주 까지 아휴 술첸다 한숨 자고 묵었시다
3시에들어가서 한숨 자고나니 6시내요

일어나서 낚시대 앞으로 가서 졸고 있는데
오일 딩동 딩동 주인님 고기 왔어요하내요
ㅋㅋㅋㅋㅋㅋ
달려가니 이스풀 풀리는소리 올해는 정말 갈때마다 듣내요
언제 들어도 가슴이 꿍딱꿍딱
역시 댐잉어답내요
힘이 대단함니다

그리힘쓰드니 이런 한62-63센티 정도 되내요
이런 ㅋㅋㅋ 안된다 했는데 이정도가 어디입니까

처남 동서들앞에 어깨 힘좀 들어가내요
다시 아침부터 막걸리부터 해장시작해서
부어라 마셔라 띵까방까 아침부터 저녁 한 8시까지 마셔나

전부 녹다운 되었내요
일어나니 4시30분 이런 벌써시간이 이렇게
밖에 나가니 전부 골아떨어졌습니다

8시경 다시 입질들어옴니다
딩동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달려감니다
이런 스풀이 가만히 있내요

꽝이내요
이박3일 묵고자고 묵고자고 살이 2kg은 찐거 같은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