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일요일 제사가 있어 토요일 1박 계획을 잡습니다.
한주 내내 충주호 수위만 보았네요 비온량은 그리 많지 않으나 수문을 닫아 그런지 수위가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현재수위 132
와이프와 작은 두놈은 처가에 떨구고 토요일 해뜨기전에 도착하여 해뜸과 동시에 투척하였습니다.

물색도 좋고 수위도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투척후 한시간도 되지않아 집게가 떨어 집니다. 순간 아~~대박 치려나...전해오는 힘또한 그래...............끌려 오는넘이 눈에 들어오는 순간 날씬한 잉어?
허거걱 70정도의 누치네요 이때부터 시작된 누치의 행렬~~~~8대의 대에 모두 올라 옵니다. 누치...누치,....누치.....어쩌다 강준치
방생해주다 중간에 열받아서 몇마리는 수풀로 던져 봅니다. ㅋ

주말이라 그런지 플라이하시는분 루어 하시는분 보팅대낚하시는분..릴 옆에까지 오시어 캐스팅을 하시네요 어떤팀은 보트를 끌고와 바로 건네편에서 하시네요 릴이 안보이시나 ~ 그분들이 보시기에는 제가 방해꾼이네요 누치세례에 릴을 잠시 걷으니 릴 앞으로 3분이 들어오시어 캐스팅....에라이 어두워 지시면 가시겠지 하고 마음을 비웁니다.

밤에도 누치들과 즐거운 만남을하고 날 밝자마자 철수하였습니다.
나중에 루어하시는분과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제가 위치한 포인트가 쏘가리 명포인트라고 하시네요 (어쩐지 귀가 간질간질 ㅋ)
수위가 더 오르면 좋은 조황 기대되는 곳입니다.
전국 댐 수위정보 싸이트 링크합니다. http://www.hrfco.go.kr/html/flood/realTime_3.jsp
잦은비로 모기가 많아지는 계절입니다. 선배님들 항시 안출하시고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