꽝!꽝!꽝!꽝! 잉어 없는 조행기만 너무 올려 송구 합니다.
이번에 살짝 넘어가려 했는데 잉사님 꽝 조행기 보고 걍 올립니다.

가족과 함께 출조시 고려되어야 할 중요한점을 깨달은 출조였습니다.
한주 쉰터라 몸이 근질거리고 짬이 나면 바늘메고 다가온 주말... 부랴부랴 애들 깨우고 이것저것 먹거리 준비하고 가까운 전북리로 고고씽~~~~~~
헌데 낚시하시는분이 아무도 없따~~~~~ 몬일인가 물가를 가보니 말풀이 쫘악
이것때문인가 낚시대를하나빼서 던저 끌어보니 다행이 말풀이 쉬 끊어지는 현상
10마리 입질오면 7마리는 놔주지 하고 그냥 하기로 정합니다.


한대 삑사리내고 7대 거총 부랴부랴 식사준비에 들어갑니다.
고기굽고 상차리고.....음미 근데 오늘 왜이리 더운겨 온 몸에 땀이 범벅이되네요...
실은 가족 사진도 찍고 다했는데 올리지를 못하겠네요 얼굴이 온통 찌푸리고있으니 ㅠㅠ
이때부터 시작 됩니다. 애 엄마는 집에가자고 집이 더 시원하다..아들 놈들은 접고 계곡 가자고 성화네요 미쵸요
일단 엄마와 어린 두아들 데리고 집으로 다시 빽~~~~~다신 전북리 안온답니다.
이건 뭐 낚시를 하는건지 저두 살짝 얼굴이 찌푸려집니다. 이때 잉어라도 함 보여주면 끝인데.. 희망 사항이죠
큰아들과 하루밤을 차에서 보냅니다. 타프 밑에 차 집어넣고 스크린은 칠 엄두도 못낼정도의 더위 입니다. 나무 그늘도 없구


새벽에 한대 치고 나갔는데 하필 딸랑이 달아놓은대에서....듣지 못하고 잘 잤습니다. 아침에 보니 줄은 다풀어져있고 어디에 걸렸는지 ...에공
하류쪽에 조사님들도 밤낚시만 잠시 하시고 철수하시네요
가뭄에 찌는더위....가족을 위해서라도 계곡이 있는 아니면 애들이 놀수있는 물이있는곳을 찾아야 겠습니다.
비온후에 가족과 함께 다닐만한 좋은 장소...선배님들 이런곳좀 알려 주세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