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어나라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기타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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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1박입니다. (7)

02012-06-11 00:00:00조회수 : 1,405작성자 : 메타

오늘도 4구 한틀만 설치합니다.
왜냐하면 두틀 설치하면 무지 바쁘거던요..^^
전경이 죽이지 않습니까?
하루죙일 햇볕을 막아주는 나무타프가 있는 그 곳에서
시원한 나무그늘 밑에서 벨이 울리기를 기다리고 있으면
"딩동"소리와 함께 드랙 풀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물 맑은 강잉어 역시 힘이 장난 아닙니다.
70급 이상의 잉어처럼 앙탈을 부린 잉어지만 막상 꺼내 놓고 보면
작은 크기에 다시 한번 놀랍니다.

입질은 여러번 받았으나 밑걸림이 심해 더이상의 잉어는 구경 못했습니다.
드랙 풀리는 소리와 낚시대 꺽히는 모습을 감상하다가 채다 보면 항상
똑 같은 그자리에 박혀 버리고 맙니다..
바닥에 뭔가 걸리는 것이 있나 봅니다.
당분간 큰비 오기전까지는 이곳을 파야 하겠습니다.
그럼 회원님들 즐낚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