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이 넘도록 잉어라곤 30cm 이상 되는걸 잡아보지 못하고 올해도 그냥넘기는구나 하고 거의 포기하고있는데 요즘경제상태가 저에게 마지막으로 도전할시간이 됐습니다. 제가 실력은되는데 도무지 시간이 없어서....말씀드리자면 출조기회가 너무없어서가 그동안 못잡는 이유가 됩니다.(물론 저만 믿는...) 그런 제처지를 부시대통령께서 깊이 이해하시고 빅3를 흔들어 저에게 시간을주신거 모든 조사님 아시죠?.....
에이......휴 그런데 갑자기웬허리가 이렇게 아픈지...
서둘러 병원을찾으니 의외로 허리환자가 많으시더군요 2~30분기다려 물리치료를 시작했느데 치료중 간호사에게물으니 1주일이상 다녀야 한답니다
엥...내일잉어 잡으러 가야 하는데,
아--나의 출조는 미국대통령힘으로도 안되는구나...할수없지 내년에나 보자
그런데누워서 치료받던중 갑자기 웃음이 나오는겁니다 간호사 두분이 13개 병실의 환자를 바쁘게다니며 주사, 레이저 장비,찜질,침대안마기작동 무척 바쁜데 왜 웃음이 나냐고요?
간호사가 책상 앞에서서 대기하고 있다가 삐--소리와 다음 치료해주고. 삐--또 다음. 또다음
계속듣다보니 간호사가 낚시꾼이고 저를 비롯한 환자들이 잉어 신세들 인겁니다,
많이익숙한소리 삐--소리 릴낚시터에서만 들을수있는 저음이었습니다
그날그조사님...,모두메타급에 셀수도없는.....어-휴
함께했던 환자분 들께 죄송합니다 잠깐의 재미로 이해해주시기 바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