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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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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서... (8)

02008-11-12 00:00:00조회수 : 1,838작성자 : 잉사

10일 오후6시 출조 11일 아침 8시까지의 조황입니다.

<송전지>는 이제 나오지않고 어디로 갈가 망설이다 <송금석님>과 <잉도사님>께 연락을 해 조황을 물어본 후 <월상수로>쪽으로 가닥을 잡고 춥발하려 했으나 아는 분의 긴급 호출로 한강으로 변경해 출조하게 되었습니다.

릴대 15대를 펼쳤고 둘이 합 30대를 원투했습니다.

그 분은 붕어만 잡으시는 분인데 5마리를 잡도록 저의 대는 꿈적하지 않았습니다. 원투한지 5시간만에 저에게 첫 입질이 왔고 그 첫 입질이 바로 이놈(73cm)입니다.

그리고 한시간 후 연속 발갱이 52cm가 올라왔고 연이어 눈치 두마리 그리고 붕어 36cm, 32cm가 올라왔습니다.

엄청나게 추웠습니다.
파라솔 텐트에 난로까지 피웠으나 한기를 피하기에는 역부족 같았습니다.
추운 날씨에 몸조심하시고 방한장비 잘 준비한 후에 출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