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잌후..... 한가람 형님의 부름을 받잡아 아는대로 함 기술해 봅니다.

파로호 잉어나라에 있는 화면 입니다.
그리고 또하나는 퍼온 것이구요.

* 파로호 *

위치 : 강원 화천군 간동면 구만리, 용호리 일원 부터 양구 서천 바로 아래에 걸친 인공 호수

개요 : 파로호는 1944년 북한강 협곡을 막아 축조한 화천댐으로 인해 생긴 인공호수다.

10억 톤의 물을 담을수 있는 규모의 호수로 지류인 북한강 상류에 평화의 댐이 있다.

파로호라는 이름은 6.25전쟁 때인 1951년 5월

중공군 10,25,27연대와 해병 1연대 장병들이 격전끝에 중공군을 수장시키는 승전고를 올림으로써 화천저수지가 오랑캐를 크게 무찌른 호수라 하여

고 이승만 대통령이 파로호로 명명, 친히 휘호를 내렸다고 한다.

도로안내
1) 춘천댐→5번 국도→27.4km→화천→오른쪽 461번 지방도로→5.3km→구만교→2km→파로호

2) 춘천댐→407번 지방도로→22.8km→화천대교 건너편의 5거리→오른쪽 461번 지방도로 →5.3km→구만교→2km→파로호

♣ 관광 여행 정보 : 관광문화과 (033) 440-2545

구만리에서 다리를 넘으시면 대추나무골 용호리 오음리 군부대 앞 까지가 서울서는 제일 가까운 포인트라 할 수 있습니다.


이지역은 예로부터 배를 타고 진입하는 포인트가 많고요 차를 댈 수 있는 물가는 숲속에 움막 짓고 상주하는 골수꾼들이 많아 자리 잡기가 힘든 곳이기도 합니다.

한 6~7년 전에 평화의 댐 보강 공사와 말골 앞에 수중보를 만드느라 물 엄청나게 뺀 적이 있습니다.

갈수기에 오음리 군부대 앞에까지 물을 가둬서 낚시 가능케하여 지역 주민 먹고 살라고 공사했다는 말이 무성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언젠가 신남서 지역 주민들 얘기하는 것 들어 보니 같은 맥락으로 소양호 성재도 보를 쌓니 어쩌니 말이 많더군요.

오음리 사거리에서 좌회전 하시면 언덕길이 나오는데 큰 언덕 넘어서 하염 없이 내려가시면 방천이란 곳이 나옵니다. 중하류권에선 비교적 긴 물골이고요 상류 유입 물도 많은 지역이지만 역시나 길이 나 있질 않아서 겨우 길 끝에 몇자리 정도 자리가 있는 형편 입니다.


구만교 건너지 않고 계속 직진하시면 화천댐 지나 금방이라도 무너져 내릴것 같은 오래된 목교가 있고 약간의 언덕길을 가시다 보면 '동촌리' 8K 이정표가 나옵니다.

동촌리는 비교적 자리 잡기는 수월한 곳이기도 하구요 계속 들어 가시면 태산리가 나옵니다.

파로호에 몇 안되는 (태산리, 상무룡리, 월명리...정도?) 좌대가 있는 곳이지요.

동촌리로 들어가시지 않고 계속 양구를 향해 가시면(460번 도로...길이 좀 험합니다.) 평화의 댐이 나오는데 도착전에 예전엔 배로만 들어 갈 수 있었던 '비수구미'란 곳이 있습니다. 한가람님 말씀에 요즘 길이 나서 차로도 들어 갈 수 있다 합니다.

정말 쉬는 겸 낚시 겸 ... 최고의 장소라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평화의 댐을 지나 양구를 향해 가다 보면 방산면 못미처 '각시교'란 다리를 지나 오른쪽으로 도로가 있습니다. 몇가구 있는 마을을 지나면 커다란 고갯길 시작 지점에 오른쪽으로 조그마한 다리를 건너 언덕길이 있습니다.

이길 끝까지 내려 가시면 상무룡리 입니다.
건너편이 하무룡리이구요 T 자로 만나는 물길 끝이 소양호 양구대교와 견줄 수 있는 파로호 최고의 명당이자 메타 잉어의 메카 그 유명한 '별장터'입니다.

하무룡 별장터 다 배로 진입해야하는 단점이 있고 이지역에서 낚싯배로 돈을 많이 버신 분이 뱃삯을 상당히 많이 부르는게 단점이고요 십여년전 부터는 아버지보다는 많이 양심적인 그집 아들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배 부리는 일 예전엔 독점했는데 이젠 다른 분도 계시단 말 들었고요.

예전엔 좌대가 없었는데 한 10년 전 부터 한채 두채 생기더니 꽤 많은 좌대로 연안 낚시는 불가하고요 길 끝 학교 앞, 송전탑 아래나 가야 연안 낚시 가능 할겁니다.

상무룡리에서 배타고 건너가면 집이 두채 있는데 한채는 오래된 폐가 입니다.
그 앞에서 사방 팔방으로 던져서 많이 잡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봄, 가을로 몇번의 출조를 했지만 꽝이 없었던 비교적 입질이 많은 지역이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상무룡 진입로를 지나면 상당히 가파르고 험한 길이 양구 까지 연결되어 있고
460번 도로를 계속 가시면 동면에서 31번 국도를 타시면 또한 양구로 갈 수 있습니다.

양구권은 파로호 최상류로 403번 국도 따라 용호리 공수리 월명리권이 있고 길 끝이 어구말 입니다. 상류권이다 보니 붕어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고 월명리에는 좌대도 있습니다.

상류 지역 조황 문의는
양구낚시(프라자) : 변 재수 사장님 033-481-2822 ..... 017-384-2822

친절하게 잘 가르켜 주실 겁니다.

이상 파로호의 대충 이었습니다.
상세히 기술하지 못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