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를 잡으러 갔습니다.

열심히 청지렁이 쓸만큼 현지에서 잡아서

포인트로 진입 에겅 차가 못들어가 한참짐을 지고 나릅니다.

최소한에 난장장비라 그래도 2번만에 부식꺼리까지 나를수 있었네요

먼저 도착한 대구분이 곧부리 1번포인트에 10대펴놓았네요

인사드리고 그옆에 아지트를 마련합니다.

한사람 더들어오고

저녁은 탕수육+짬봉밥 시켜서 소주사들고간거랑 맛나게 해치웠습니다

입질이 여기저기 두뚝거리면서 옵니다

시원한 입질 초리대가 콱 처박습니다.

올커니 왔구나 왔어~

챔질~

묶직한게 딸려옵니다.

옆으로 왔다리 갔다리 합니다.

이상한게 불길한 예감

장어가물렸을때랑 손맛이 틀립니다

요동치는놈의 정체를 확인

강준치였네요

2번이렇게 속습니다

대상어 장어는 안올라오고 여기저기 잡고기만 막올라옵니다

멀리서 전자장비 경보음이 여기저기 반주를 합니다

잉어꾼들도 꽤 들어왔드군요

고기잡는건 둘째고 한분더 족발 소주추가 사들고와 먹자판입니다.

제가 나이상 중간쯤되더군요

밑에 동생들이 많고

역시 젊은혈기에 술이 많이되니 실수를하더군요

위아래를 모르는 막대먹은 말들

그냥 물에다가 꼴아박고 싶었지만

술은 알아서 적당히먹고 실수를 하지말아야한다 훈계하고 맙니다.

그렇게 도란도란 날밤 샙니다

부지런을 떨어봅니다

새벽5시경 붕어채비 메추리알떡밥으로 교체 역시나 강준치 파티를 합니다.

역시 잉사떡밥의 위력은 대단합니다.

큰대물의 잉어도 있지 싶은데 그렇게 뒷정리 잘하고 인사드리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이번에는 장어 마리수 잡아서 깔구리형님이랑

슈퍼대 잉어수색대 아침이슬님 소금구이 꼭해드릴려고 했는데

다음에 잡아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