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낚시는 그만할라고 했는데

뚜거비잡으로 가자고 하는사람이 있어 경천호로 주말 바람쐬러

토요일 오전에 출발합니다.

슈퍼대가 먼저 도착해서 장비 세팅하고 있습니다.

저도 그옆자리에 한틀 설치 해야겠다 싶었더니

저멀리 절 반겨주시는분이 계시네요.

월정님이라고 장박을 때리셨더군요.

괴기는 5마리 이상 잡았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보지는 못했습니다.

인사나누고 제자리에와 슈퍼대 원투 코치배워가면서 6구 한틀 칩니다.

식당앞에 한가람님하고 잉어아빠님이 와계시다는걸 알았습니다.

잉어아빠님 밥먹으러오라는 전화가옵니다.

부랴부랴 가니 육사장님 한가람님 잉어아빠님 월정님 계십니다.

텐트안이 훈훈한게 죽입니다.

눈폭풍한설이와도 끄뜩없는 요세더군요.

잉생님하고 겨욻비님 텐트가 생각납니다.

사이버상에서만 보다가 실제로 뵙고싶었던분 보니 넘반가웠습니다.

저는 덩치가있으니 단번에 알아보시드라고요.

맛나는 국에다가 쓱쓱 말아서 낮부터 반주한잔씩하면서

누룽지 슝늉을 디저트삼아 모두들 즐거운 점심식사였습니다.

우리자리와서 저녁에 먹고놀 텐트를 칩니다.

깔구리 형님 오후에 들어오시면 그자리에서 먹고 놀자고 잠은 차에서자기로

했는데 치자마자 깔구리형님 도착~

언제봐도 반가운 형님과 포옹~

이자리는 마음에 안든다고 반대편 화장실있는데 그기 하신다고 우깁니다.

3박4일 장박하시니 형님 편한대로 하셔요.우리 낚수대랑 텐트는

여기 펴놓고 형님자리로가서 텐트치고 형님은 원투하고

겨울날씨치고 따다사한게 물온도도 그리차갑지않고

간혹 잉어가 노는지 물방울이 뽀골뽀골 올라옵니다.느낌좋습니다.

깔구리형님 올해가기전에 마수하셔서 꽝조사이미지 탈피하라고 해줍니다.

어느듯 저녁때가 되어서 한가람님 잉어아빠님 깔꾸리형님자리로 초대했는데

준비를 안해놓아서 에이~차린게 없네 우리자리로 가자

깔꾸리형님 형님들 앉자보이소 르샤 빨리 밥안쳐라

밥이 설되었네요.

결국 잉어아빠팀 자기자리로 가고

슈퍼대 깔구리형님 나 셋이서 소주한잔합니다.

주거니 받거니 아~이번에도 뚜꺼비로 조지는구나.

거창에 꼴통풍류남 온다고 연락옵니다.

버뜩오라고 슈퍼대 제축합니다.

풍류남 도착해서 인사하고 술술~

깔구리형님 1번타로 케오~

차로 퇴장

2차로 슈퍼대 꼬르륵켁

둘이 앚자서 우리 갑장맞제 말높차 먹고 죽자

에고고 르샤 몰레 퇴장

풍류남 나중에 애기들어보나

잠깐 눈돌리는사이에 다도망갔다고

깔꾸리형님 껴안고 푸근하게 잘잤습니다.

새벽에 일어나 선지국 남았는거 라면넣어서 해장하고

남자들의 야한농담야그 끝이 없습니다.

다시 내일을 위하여 취침

아침에 일어나보니 차에 성애가 가득합니다.

밖박 끓어서 혹시 잡혔나 제자리로 가봅니다.

3틀이나 쳐놓았는데 깜깜 무소식 잉어아빠팀네도

잠잠 겨울잉어 잡기가 증말 힘듭니다.

아침 잉어아빠님표 특별 된장국 증말 죽입니다.

돼지고기 두리치기도 좋았구요.

아침먹고 설거지는 막내인 슈퍼대와 제차지입니다.

우리자리와서 두리앚자서 이런저런이야기 하다가

슈퍼대 일찍 가야한다고 짐을 쌉니다.

오후에나갈까 하다가 같이 짐을 쌉니다.

저반대편에 깔구리형님 60넘는 잉어잡았다고 구라 저나옵니다.

깔구리형님은 양치기소년 ㅎㅎㅎㅎㅎ

우리자리로 와서 짐사는거 도와주시고

원투연습도같이하고

다챙겨서

잉어아빠님자리로 이동

그기도 한장 짐사고 있는중

텐트걷는거 도와드리고

잉어아빠님 한가람님 출발 할려고하는데

잉어아빠님 차가 시동이 안걸립니다.

밧데리 나갔다고 연결해서 시동 걸어도 안됩니다.

와야 연결줄 묶어서 댕겨갑니다.

쉽게 시동이 안걸려서

이리저리 끓고댕겼습니다.

슈퍼대 왈 뒤묶어서 고마 서울까지 가이소오 ㅎㅎㅎ

하늘이 도왔는지 어쪄다가 시동이 부룽 걸립니다.

인사나누시고 출발합니다.

우리도 후발팀으로 출발합니다.

월정님에게도 인사드리고 출발 합니다.

오는길에 어제먹은 술기운이 아직있어서

피곤감이 밀려오네요.

잠시 쉬었다가 다시 출발

슈퍼대 북상주IC에서 고속 올리고

전 지방도로 타고 김천까지 옵니다.

이번에도 느낌만 좋았다가 말짱 광되었습니다.

술을 작게먹든지 해야지 ㅎㅎㅎ

즐거운 조행이였습니다.

다음을 기약하면서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