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부랴부랴 장비 챙겨 의성 조성지로 일마치고 바로 조성지로 출발

그전날 준비한다고 부랴부랴 했더만 그래도 빠진게 있네용 ㅜㅜ

조성지 도착 어두컴컴한 분위기가운데 여기저기 조황 물어보니라...흐흐흐흐..

다들 보름이상하신 장박하시는 분들이당...

역쉬나 고기통 보여돌라고는 힘들당..흐흐 그래도 보여주시는분도 계시고

잉사마님 포인트에 다들 앉아계셨당...

젤큰게 96짜리 오늘 낮에 잡으셨다고 웃으면서 좋아하신당 포인트는 묘자리부근

에 계신분인데 넥타이줄로 묶어놓았다. 흐흐...크긴 크당...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포인트 보고 논있는쪽 아마 잉사마님 자리이지싶다.

부랴부랴 20대 정도 펼쳐놓고 텐트 치고 흑흑 바뿌다 바빠..

대포알 만들어 대포장착 퐁당퐁당 잘떨어진다...헌데 이게 왠일..ㅜㅜ

앞 5미터앞 나무쓰러진게 왠일 ?? ㅜㅜ

챔질하고 오는순간 모두다 걸릴듯 ㅜㅜ

텐트다치고나서 라면끼리묵고 싸온밥 묵고 흐흐..배불러....

헉..

뭔가 빠진듯..ㅜㅜ

경보기를 안가져왔다..ㅜ 으~~~~ 밤새 캐미꽂아 확인해야될듯.ㅜㅜ

에거 모르겠다...케미 뜻어서 하나하나 달기시작..달고나니 12시..ㅜㅜ

이게왠일 밤새 잉어공격 안받고...바람은 왜케부는지...

바람아 멈추어다오. ㅜㅜ 바람 엄청쓰리분다..

또!!죈장 추 10호 했더니 바람부는 방향으로 쏠리기시작..윽윽..

완전 꽝이당....20호정도 무거운걸로 할껄..윽윽 쓰라림..ㅜㅜ

오전11시 정도에 철수한다....맘잡고 떡밥도 많이 뭉처놨건만..ㅜㅜ

남은 떡밥 안까워 집이 상주인지라 상주 개운지에 출조...

남은 떡밥 퐁당퐁당 날리고 어제 밤새 못잤던잠 장박하시는분 자리에 없고..철수하신 텐트에 자리잡고 난로켜놓고 잠을 청한다..

이게왠일 저녁 7시에 일어나보니 바람 완전히 태풍이 치는줄알았다..ㅜㅜ

에거 기다려보자... 어두컴컴 혼자 심심해서 주위에 사람도 암도 없다.

새벽1시쯤됐나..?? 수풀 풀려나가는 소리가 감지기소리보다 더크게 들린다.

후다닥~ 나가서 보니 낚시대 앞으로 전진!!! 윽윽 다행에 받침틀 중간에 낚시대라서 다른줄에 걸려서 땡겨본다.
대 10대정도 다걸렸당 ㅜㅜ
부랴부랴 땡긴다....허걱..이게왠일이람..ㅜㅜ 릴대 2.4칸..뿌러지기 일보직전... ㅜㅜ 에라이모르겠다...쩍~ 하던순간...뿌러진다..!!!

릴줄만...고대하고 땡겨본다..흐흐흐흐흐흐...잉어닷~~

문가 딸려오는데 잉어닷..흐흐흐흐...

잡고가니..허무함...잉애다...42 쯤될려나...ㅜㅜ

낚시대 다엉키고...ㅜㅜ 허탈...낚시대 딸려가가고 뿌러지길래 큰건줄알고..
이룬..~

이거라도 어디라던가....마치 매운탕 꺼리챙겨와..이거라도 묵어야겠다..싶어

양념넣고....팔팔꺼려서...쐬주 3병 깐다...혼자먹는 쐬주 서럽다.서러워.ㅜㅜ

윽윽..
아참 빠진게 있네요....핸드폰 윗주머니에 넣고 릴링하다가..핸드폰 물에 빠짐..ㅜㅜ

이번조행 정말 서럽다..!! 받침틀 제작중인데 완성못해...일일이 다박고..ㅜㅜ

언능 투자해서 사던지해야징...릴대 중국산 싫타..ㅜㅜ

사진 첨부못해서..핸드폰 수리보냈습니다. 조성지 에서 찍은사진있는데..

아쉽네요..ㅜㅜ 아참 M르샤님 문자보냈는디.흐흐흐흐흐...답장 없네용.ㅎㅎ

이상 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