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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그리고 오늘~ (5)

02007-11-04 00:00:00조회수 : 1,039작성자 : M르샤



집안일 대충 해놓구 부랴 장비챙겨서 가봅니다.

작은 소류지라 큰대들고 설치면 주위사람들 뭐라 그럴것 같아

30대 챙겨서 갑니다.

주말이라서 낚시꾼들은 많은데 잡는사람은 없습니다.

설치 하고 지렁이 2대 놓구 멍텅구리 채비로 3대 던져넣습니다.

지렁이대에서 바로 신호옵니다.

릴링하니 준치급 붕애 올라옵니다.

곧이어서 떡밥대~

23센치급 붕어 올라옵니다.

출출한김에 라면 끓이고 싸간 밥에 맛나게 먹습니다.

옆자리 조사님게서 뜨신 커피를 대접하시네요

이런게 낚시인들의 훈훈한 정인가봅니다.

저수지를 한바퀴돌아봅니다.

들대하시는분에게 가서 조황두물어보구 이런저런 애기두 해봅니다.

하루해가 참 짧더군요.

어느듯 어둠이 밀려와 철수합니다.

붕어 몇마리로 오늘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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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가람

    답글

    라면 국물에 찬밥이라~~ 저도 먹어 봤오요~~^^

  • 깔꾸리

    답글

    아 참 글고 르샤님은 저수지 돌아 다닐때는 뒷발들고 다니세요 잉어가 발소리에 놀라 도망간데,,ㅎㅎㅎㅎ

  • 깔꾸리

    답글

    역시 꽝 소리는 언제 들어도 정겨워ㅎㅎㅎㅎㅎ.

  • 고구려민족

    답글

    참고로... 연못에 있는 잉어들이 3일 전부터는 움직임이 거의 없습니다. 햇살 좋은 오후에 잠깐 회유하기는 하지만 사료를 던져 줘도 먹지 않네요.ㅠㅠ

  • 고구려민족

    답글

    라면 국물에 말아서 먹는 찬밥...!!! 아, 먹어 보지 않은 사람들은 그 맛을 모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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