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지 2틀 임진강 합수머리 하루 다 꽝이네요.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그런가.. ㅡㅡ;
주위분들도 다들 꽝.
올해가 가기전에 이젠 마수가 아니라 불량 탈출이라도 어떻게 해볼려 햇으나..
정말 어렵네요.
이번주 금욜 토욜 다시 내가지 도전해 보려는데.. 정화수라도 떠놓고 낚시대 옆에서 함 빌어볼랍니다~ (이번에도 안나오면 릴대에 농약한병 달아서 워투 연습 할랑께.. ㅡㅡ^)
사실 회사에서 워크샾 간다길래 강력하게 내가지로 밀어부쳤습니다.
눈치봐서 도망나와서 함 담궈봐야쥐요. ㅋㅋ
내년엔 와이프가 릴셋트 마춰준다고 했는데.. 이번에 꽝치는거 보더니.. 장비 문제가 아닌거 같다고.. 실력이 없는거 같다고.. ㅜㅜ
신혼여행때 배낚시 가서 와이프 열쉬미 옆에서 잡을때 혼자 옆에서 꽝쳤던것까지 들먹이면서.. 어디가서 낚시꾼이라고 말하지 말라고.. ㅡㅡ;
이번엔 와이프가 안오니까 이번에도 못잡으면 잉어라도 한마리 사서 가지고 들어갈랍니다. ㅋㅋㅋ
얼마전엔 삼각추 탓을 했더니 직접 삼각추 더 싸이즈 작을걸 구해다가 직접 만들어 놨네요 켁. 이러고도 못 잡음 정말 개쪽인데.. 쿨럭
난 낚시터 가서 릴 담궈놓구만 있어도 마냥 좋던데.. ㅎㅎ
겨울이 오기전에 횐님들 어복 충만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