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에[어모면 남산리 둥둥못] 매운탕 붕어잡으로 자주 가든곳에 잉어가 배를 까집고 펄쩍거리길레 야구공보다 커게 뭉쳐서 원투도 아니고 줄 풀어서 수포사이에 퐁당 퐁당~
아침9시에 김밥가게 가서 김밥 세줄 생수 한병 사들고 어제 집에서 맨들어 놓은 떡밥 챙겨서 룰루랄라 갔습니다.
마침 잉어가 노는 장소에 사람이 없어서 장비 5대 세팅하고 투척~
두번째 투척하는데 헉 이게 웬일 부자작~
낚시대가 두동강 다른사람들 저먼치에서 쳐다보곤 씨익 쪼갭니다.
이런 민망할 쥐구멍이라도 숨고 싶은심정 ㅠ.ㅠ
헝거리 정신을 발휘해서 중국산그라스대 손잡이 연장대였는데
역시 어느조사분이 왈 "싼게 비지덕이라고 중복 투자 하시지 마시구 제대루 된대
5대부터 시작하세요"그말을 들을껄
여튼 세팅 하구 경보기 커구
매운탕 붕어 잡으로 갑니다.
내월아 세월아 울리지 않는경보기~
그리고 여기 경북지방은 잉어릴이 활성화 않되서 그런지
사람들 지나가면서 받침대랑 경보기 관심조로 질문 하구 갑니다.
사람들 속으로"완전 어부네 쩝쩝 "그러지 않았나 모르겠습니다.
김밥이랑 컵라면 끓여서 점심먹구
잔챙이 붕어와 열심히 사투합니다[20/23센치 ]
참붕어미기에 가물치도 올라오고 빠가까지 합세해서 잔재미는 있었습니다.
뜰채는 용도를 잃은채 하루 긴긴 시간 밤이 되도록 잠잠한~
배두 출출하구 날씨도 쌀쌀하구 매운탕거리도 웬만큼 잡았구
잉어에대한 미련은 남지만 다음을 기약하면서 철수 합니다.
꽝인걸 알구 간 조행이지만 펄쩍 거리는 잉어가 눈에 선합니다.
다음을 기약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