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배스퇴치작전에 임무수행중입니다.

뭐 재미들렸다고도 봐야죠^^;
배스낚을 하게된동기는 우선 재미있다.그리고 장비가 아주저렴하며(물론 고가때도 있지만 그럴필요성까지는..^^;)짧은시간에 손맛을 볼수있다.힘이 물론 잉어보다는 못하지만 붕어에 비하면 변강쇠급이다.그리고 가장중요한 잉어낚시를 사랑하는 나에게 절대적인 유해어종인 배스를 없애버려야 한다!라는 겁니다^^;

첨에는 배스를 릴리즈하느냐 반릴리즈하느냐..하는 고민에 빠져서 릴리즈하고는
했는데여 생각해보니 안되겠더라구여...국가에서도 토종물고기인 붕어와잉어,새우,잉어붕어 알까지 무작이로 먹어대다 심각하고요 예로 저수지에 배스 한두마리 풀어놓으면 1~2년안에는 배스밭이 될정도이니...절대적인 유해어종일수밖에여.
그래서 걍 땅바닥에 패대기치는건 넘야만적인것 같구여 저희집에 허스키,코카스,시추(모두들 밖에서 디비져있는 넘들입니다.)들에게 사료값도 아끼고 괴기맛좀 보여줄터 모두들 몽몽이 밥으로 넘기고 있습니다.그리하여 꾀미까지 주문해놓고 언제 날잡아서 주말에 꾀미에 한10마리정도씩만 걸어서 몽이회식시켜줄라구 노력하고 있습니다.평일 1~3시간정도에 항상 2~3마리 정도씩은 낚아내고 있구여 주말에 아주 씨를 말려버릴려고 하고있습니다.^^

첨에는 잉어,붕어낚을 할때는 관심없었는데여 이 배스낚을 해보니 여러광경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조그만 치어들이 열라도망가고 열씸히 뒤쫒는 거대한 배스들이 그렇게 무섭고 치어들이 왜이리 불쌍해 보이는지..ㅠ ㅠ


붕어,잉어가 활개치는 터전을 만들어 주고자 열씸히 개밥으로 만들어 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딸래미와 저에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