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행기보는 재미가 꽤 괜찮았는데 요즘통 읽을것이 없어서 몇자 글쩍임다
지난 토욜 그러니까 10얼21일 오후두시경 잉어란놈땜에 아신분으로부터 핸폰띠링````삼합리라고 오라는데 망설이다가 출발``````````도착시간이 네시경 이런```` 오랄데는 언제고 도착하니 철수준비 기다리다 먼저오신 조사님께 자리양보차원이란다`````````그것참 괴기밥상차릴 터전알려주시고 철수하신그``````분님 이게아닌데 망설이다가 온김에 밥좀주자는 생각으로 자리잡고 괴기밥 사격개시 장소가 협소한지라 맘놓고 캐스팅이어렵다
그래도 한성질 쥑이며 열대사격끝 근데 금새 어두워진다 다른조사님과 거리는 약 이백미터이상 나홀로 야밤을 지샐라니 어딘지 쬐끔 그렇다 생각에 잠긴나에게 잠념 버리라는 자동차 도난 경보기소리 우렁차게 울려 주네요 왜냐면 쌍나팔이거든요 잽싸게 이십여미터 뚝방아래도 돌진하여 릴링하니 발갱이 이게뭐야실망스런 말투 한마디하곤 코 뚤어서 잠수 시간을 보니 여섯 하고도이십여분 아직은 이른시각인데 왠일이야 다시금 괴기밥 사격``````````배도아푼건지 고푼건지 하여간 거```하게 신 아무게라면으로 요기끝내고 잠시여유로운 커피 탐```잠자리준비완료 쉬야도 쬐끔 버리고 취침시작 얼마나 지났을까 경보발령 잽싸게 일어나랴 장화 챙겨 신으랴 바쁘게 설쳐서 릴링에도달이번엔 발갱이를 막 벗어난 아리따운 아가씨잉어 코뚤어서 수장 괴기밥 날리고 다시잠자리에 든 시각 아직은 토욜인 열한시사십분 취침시작 또 경보발령 같은행동을 반복하여 릴링하니 발갱이한수 다시 또 수장똑 같은일을 반복하고 취침 쭈욱 자다가다시금 경보발령 릴링하여 오미터 앞에도달 갑자기 가벼워진다 자연방생 시각을보니 일욜 아침 여섯시경 하루밤이 지나고난 새벽 참으로 상쾌한 맑은공기 마시며 모닝커피 한잔 디리키고 괴기밥 장만 어느덧 시간은 오전 열시를 넘긴 흐릿한 하루가 시작되어 옆 조사님들 조황을 확인차 방문해 보니 밤새 안녕이란다 일주일간에 발갱이 한수씩과 버르장머리없는 괴기같지않은 눈치몇 마리가 전부라는데 난 참으로 잠을 설쳐가며 발갱이 얼굴이라도 자주 상면 한것이 다행이구나 라는생각하고 홈그라운드에 오니 어라 4홀줄인데 추욱 늘어져있다 릴링을 하는데 한마디로 껍 했네요 어찌나무겁게 끌려오는지 밖으로 내고보니 61cm짜리 눈치 입에다 두개 아랫도리 지느러미에 네개 바늘여섯 개를 전부흡수한놈이라 물살을 안고 나와야하는 과정이라 진짜로 뭔나게 고생 했음다 이것으로 막을내리고 철수시작 오후에 비님이 내리신다기에 일찌감치 장비 걷어서 철수하여 나의 홈 그라운드인 이천에 도착으로 간만에 조행기를 박아 봅니다 아무쪼록 쌀+2해진 날씨에 조사님들 감기 조심 하시고 건강하게 대어를 만나시길 바랍니다```````````(정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