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 회사에 앉아 있지만 맘은 남녘으로 그리하야 하루 일찍 경주로 내려가기로 마음먹음, 와이프는 신났다나....이리하야 7일간 봄 휴가 출발...원래 벚꽃 축제를 보러가기로 한건데 벚꽃은 구경도 못했습니다.

3월 30일 하루 일찍 경주로 출발,

3월 31일 아침식사후 형산강으로 출조
동국대앞으로 출조를 했으나 지역조사님들은 한명도 없음,
아마 이른 시기로 판단되었지만 왔으니 한번 넣어보기로 하고
투척,
아침 10시 넘어서자 강물이 불기시작 받침대 이미 물에 잠김,
덕동호 및 보문호에서 방류하는 것 같음 그리하야 아주 찬물이
하류로 흐르는 듯, 12시에 릴대 수습한다고 다리 걷고 물안에서
릴줄 감는데 발이 깨지는 듯한 한기를 느낌,
결론 아니올시다.

경주 밑쪽 계곡지로 이동,
1틀만 던저놓은 평일이라 그런지 이쪽도 아무도 없음,
나중에 대구에서 오심,
풍경은 그림 같으나 수면으로 고기가 노는 모습은 구경도 못함.
여기도 아직은 아니올시다란 느낌이 엄습함.
이럴 땐 빨리 철수하는게 상책

한국 떡과 술 행사 마지막날이라 황성공원으로 와이프와
이동하야 술과 떡 축제에 빠짐.

4월 1일 : 낚시 쉼 울산으로 놀러감,
4월 2일 : 낚시 쉼, 영화 마파도 보러 감
4월 3일 : 낚시 쉼, 경주시내 놀러다님
왜냐? 가봐야 고기 미동도 없을거란 느낌이 엄습했고, 발이 깨지는 듯한 그런 물엔 아직 잉어가 돌아다니기 힘들 것으로 판단됨. 이럴 시기엔 와이프한테 잘 해야 잉어한창일 때 별 무리없이 출조가 가능하지요...

4월 4일 서울로 혼자입성, 가사일이 있어 일보고 다시 충주로 출발
4월 4일~5일 달천강으로 출조,
3월말 드문드문 조황이 있다고 해 혹시나 하고 들어가 봄, 그곳에서 잉생잉사님 조우 괜찮을 성 싶은 자리들은 이미 만원, 역시 잉어낚시는 나이들어서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불연듯 듦, 드문드문 조황은 있으나 제가 했던 라인은 올꽝,,,,,아직은 좀 이른 듯 싶습니다. 올봄은 낮은 기온으로 인해 아직 영향이 많은 듯 싶습니다.
4월 5일 낮의 날씨는 잉어가 나옴직했던 날씨였는데 아쉬움을 뒤로한채 서울로 다시 입성했습니다.
제 애마 카렌스가 1250키로를 뛰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