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개을러서 저번달 9월이죠..

친구놈과 합천호에 출조했던 조행기를 이제야 올립니다..

토요일 칼같은 퇴근을 하고 친구놈과 집앞에서 만나기로 하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낚시장비부터 꾸리기시작했다..

친구놈과 만나 낚시방에 들러서 몇가지 물품을 사고 바로 합천호로 출발..~~^^


<<친구놈 차로이동중 고속도로 >>



가는길에 고령으로 해서 대구만 벗어나도 공기가 너무나 상쾌하고 좋았습니다..^^

고령읍 쌍림면 인가 가는길에 저녁식사를 잠깐 식당에서 하고...

봉산교를 지나 다리하나 사이를 두고 합천과 거창 경계지점 다리 건너기전에 밑으로 내려가는 입구가 있떠군요

차를 끌고 내려가는데 헉~ 조금 내려가다보니 차가 못들어가게 막아놨떠군요...

날도 많이 어두워서 포이트 찾아가는데도 힘들었습니다..

우리가 처음 가본 포인트이고 밤에 간자리이라.. 차에서 내려 또다시 장비를 들고 한참 내려갔습니다..

이렇게 장비를 2번씩 오르락내리락 하니 온몸에 땀이 줄줄..~~

낚시하시는분이 몇분계시더군요...

우린 돌이 무너져 내린 돌무더기 위에서 릴을 던졌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수심이 너무 낮아서

너무 어두운밤이라서 일단 날밝으면 다른 포인트로 이동하기로 하고 일단 차에들어가 잠을 청합니다..

낚시대를 누가 훔쳐가든지 말든지 ㅋㅋ~ 저와 제친구는 그전날 거의 밤을 샜거덩요..

얼마나 피곤했던지 차에서 바로 잠들었다가 깨어나니 아침 6시더군요...

불이나게 차에서 내려서 장비있는곳으로 달려갑니다..

역시~ 아무런 반응도 없군요 ㅋㅋ

<아침에 위에서 찍은 화면>







일단 친구놈과 간단하게 라면에 참치를 넣어서 맛나게 먹고 바로 차로 다른 포인트로 이동합니다..

이번 포인트는 봉산교다리를 지나서 조금 올라가다 보니 왼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더군요...

길따라 쭉내려가니 아니 이런 합천호는 왠만하면 차가 진입되는곳이 잘없는데 이곳은 거의

천국입니다.. 차가 들어가는 것도 모자라 엄청 넓습니다.. 낚시 하러 오신 님들 무지 많더군요...

물색도 좋고 수심도 장난아니게 나오고 먼가 나올듯한 느낌~

그런데 왠 땅바닥에 피레미들이 이렇게 많이 죽어있는지...

그이유는 잠시후 알게 되었습니다.. 흘흘...

<<두번째 포인트>>







황토바닥에 물색 푸르고 죽여줍니다..

그런데 좋은것도 잠시 던지면 피레미가 올라옵니다..

처음에 올라올때는 좀있으면 붕어라두 나오겠지.. 하면서 다시 떡밥던집니다..

그런데 던지자마자 10초뒤면 어김없이 미세한 입질이 옵니다..

1시간있다가 건져봅니다.. 피레미가 걸려있습니다.. 흘흘..

이렇게 한두마리씩 계속 피레미 잡다보니 어느센가 짜증이 나기시작합니다...

그이후부터 잡는 피레미는 땅바닥에 다버립니다..

왜 땅바닥에 죽은 피레미가 많은지 이제야 알겠더군요 헐헐~~

저희가 그날 잡은 피레미가 거의 60마리에 입박하며 그중에 꽁치크기만한 것도 있습니다..

붕어 손가락 2마디 급 3마리 헐헐~~ 이날 저녁까지 하면서 저녁무렵부터는 피레미 입질이 뜸합니다..

건너편과 옆쪽에서 경보기 소리는 요란한데 여전히 피레미 ^^

금요일날 들어와서 낚시를 하신분의 조황을 봤습니다..

잉어 40에서 50급 3마리 붕어 30이상 3마리

이렇게 하셨더군요..

이곳은 장타를 날리면 대물이 나올듯한데.. 장타를 칠수있는분들이

아무도 없는것같더군요... 그곳에는...

그나마 저희가 제일 멀리 치더군요 꽁치대로..헐헐..

그래두 밤에는 먼가 나올듯한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떡밥이 바닥을 보이고..

하지만 우린 다음날 출근때문에 철수를 했습니다..

연속 3회 출조하여 꽝치고 있는 중...^^


조행기를 늦게 올린건 사진을 휴대폰으로찍어놓고 이제야 컴으로 옴겼습니다
헐헐...


이젠 꽝이 안되니간 피레미 등살에 시달리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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