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어낚시와 우럭낚시중얼루갈까 고민중에 찬준씨가 고삼이 잘나온단다.솔깃해진


다 .고삼이라면 전에 수없이가본곳이고 오가기도좋고 경치도 그런데로괜찮은데..

음..수질이좀..암튼 나한테는 수질보다는 손맛이 그립다.음고삼이라.문제는 달빛

님과 동행출조를 약속했는데.달빛님이누군가? 산좋고 물졸고 경치좋는곳으로 달

빛을 찾아다니는그런분이 아닌가?..암튼 조심스레 고삼얘기를 꺼내본다..허걱~고

삼은 돈줘도 안가신단다그럴줄알았다..꽝을쳐도 물좋은곳으로 가잔다.불길한생각

이 뇌리를스친다.꽝을쳐도?그걸잊고있었다.좋은곳만 찿아다니는게 아니라 꽝전문

이라는걸. 암튼어쩌리..혼자서는 엄두가 안나는걸.잉어얼굴보는것은 힘들겠다.담


날새벽5시에 만나기로하고잠을 청해보지만 잠이안온다 머리속에서 시뮬레이션을

그려본다도착해서투척까지세심하게 빠진게 없나생각중이다.떡밥갤통이랑 라인커

터를 생각해냈다 급한데로 손톱깎기를 챙겻다.그런데도 잠이안와서 강호동고스톱

을 치기로했다,,아싸유후~6번고에 오광피박멍따 미션꺼정해서 한방에삼십사억원

을 땄다.기록이다 그동안 돈때문에 고생한 마누라를쳐다봤다..새상모르고 잠들어

있다..그래좋다 낚시갔다와서 힌십억쯤 줘야겠다.이제는 매일이백씩대출받아 고

스톱치는고생은 이제쫑이다.한마디도 잊지말아야지..아껴서써 요새돈벌기가 얼마

나 힘든데.기분이 좋아지네후후후..암튼두시간쯤 눈붙이고 일어나차에시동걸고

출발5분쯤 갔는데 차가이상하다..그동안 너무 안굴렸다 3년동안 출퇴근 몇번에

달빛님이 몇번 빌려간게 전부다.최근에퇴사하면서 집에가져올때가진괜찮았는데..

그순간 펑하는소리가나면서 시동이 꺼진다 급재시동 악셀에 발만 얻으면 시동이

꺼진다 큰일났다 새벽이라 문연곳도 없고 쌩지나가는차들이 경적을 마구울려댄

다.다행히 중립에서는시동이 안꺼진다.길가에차를 간신히 붙였다.달빛님한테 긴

급구조요청 다행이다 차가있단다 한남동으로오신단다..그런데 돌아갈일이 걱정이

다 견인을 부룰까?고민하다그냥주차했던곳으로 돌아가기로했다오는중 시동이꺼지

길십여차례 퍽퍽터지는소리는계속나고 진땀이난다..간신히도착 주차된곳에서 밧

데리집까지는 100여미터 휴~일단갔다와서보자..얼마나달랠까? 좀전삼십여억원이

생각난다 돈많이들면 폐차시킨다너~다시출발~신남에도착 먹거리와 필요한것 몇가

지사서 양구대교초입 헌병이 멋지게 거수경례를붙인다짜식..그래수고해라 다리위

서 펼쳐진양구대교 장박군들과 풍경이 죽인다 아 양구대교잉어낚시메카.내가왔다

이런 자리가없네.자리를찾아헤메기를삼십여분 길에서 우연히 고문님과 만났다 고

문님옆에자리를잡기로하고 짐나르기를수차례 아 지긋지긋한 관절염.운동부족이확

실허다.비탈도심해 혀가바짝마른다..시뮬레이션대로 세팅을했다 헉~꼬질대가 없

다.내가하는일이 그렇지뭐..딜빛님꺼여유분한개가 다행히있네.드디어 제일구 와

인드업,, 시원하게날라갔다,.제이구 욕심을 부려본다. 힘차게후려봤다 백미터를

넘겼다..





이런씨불.추만날라갔다..산탄.3,4,5,구계속산탄..번트로작전변경초강력

번트40미터퐁퐁 달빛님 최신방망이로 계속 홈런타구.음~옛날달빛님이 아니네.근

데 왜?계속꽝이지? ㅎㅎ 나도장비를바꿔볼까?암튼 다던져넣고 본연에 자세로굳

히기돌입 삼겹에이슬이몇병까고.세상부러울게없다.뒷짐지고 마실을갔다.옆할아버

지 ..뭐좀 잡으셨어요? 발갱이라고그렇긴뭐허고 잉어라고도그렇긴한거 두마리잡

았다네.줄을당겨보니뭐가어쩌고어쩧다고요?딱길이는동태만헌발갱이두마리..에고

넥타이가 아깝다..허긴 난그런거라도 잡아봤냐?1,2,3,4,다이에서는그런데로 한두

마리씩메놓고 큰거는없고 고문님쪽은 조황이별로네.고문님 조언대로 해지긴전 다

시투척. 다시요번에는 항정살구어서 이슬이에입가심으로 맥주..일찍잠자기로함..

밤에바람이많이불어 물가에서는게속파도가일고낚시대까지는텐트에서50여미터 입

집이와도방울소리는안들릴것 같고 에이~받치틀에경보기빨리완성해야쥐...취침.새

벽세시쯤 오줌마려서일어남..아래위붙은 방한복이거이 정말뭐할라면 불편.일단

낚시대점검 이상없네...아!달빛님하고왔지,,ㅎㅎ.그사이 생각이바뀜..큰일을보기

로..허는수없이방한복벗고 으!춥네..하늘을 쳐다보니 별들이장관을이룸..이참에

별빛사냥꾼으로 바꿔볼까?..나도 꽝전문이었는데 17주연속출조꽝기록도 있는데.

텐트에들어가기전 왠지 한번더 낚시대가보기로함

어라? 오른쪽1번대가줄이늘어져서오른쪽땅까지 늘어져있네드렉잠그고살살걷기를

2,3십회 갑자기확당기네 왔다싶어대를필려니 옆줄과 엉켜있고 달빛님을 불렀다

대답이없고 후라쉬를계속비쳐댔는데도 무응답 혼자해보기로함 일단드렉을 다

시풀고엉킨줄을 푸는데..드렉이촤르르!풀려나감 잉어확실!....그때쯤 달빛님뭐왔

어요?..하고소리가들린다..예..허니뜨채들고한걸음에오신다..후레쉬를비쳐줘서

간신히 대를세우고릴링,,힘을제법쓰는데.풀었다댕겻다몇차례물위로 잉어가 떴다

70은되보인다 뜰채질한번에 안착 .넥타이도 없고해서 일단푸대에담아 담가놓고커

피한잔 정말기분죽이네...그래이맛이지. 날밝기를기다려 어제엉킨줄다시걷고.엉

킨줄만 다시투척.또그거이슬이..잠잠함..낯술에취함.그후론아무소식없슴 철수길

잉어길이를 재보기로함.69.....음 ,안잰걸로하고그냥70쯤으로하기로함.촬영후

고문님께 인사하고다음을 기약하고철수 우리자리벌써부터 와서 대기함 청소깨끗

이하고 방비워줌..철수길엄청막힘..달빛님엄청고생 수고많이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