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7일 새벽집에서 출발 4시에 낚시갔습니다. 대구달성군 구지쪽 오설지라고 올초 낚시방송을 타고부터 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 피할려고 했는데 다른 저수지가니 비가 많이와서 포인트가 다 잠겼 포기하고 오설지로 향하였습니다.

진입순간 많은 사람들과 차량이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단 1명만 낚시하고 있어 서둘러 떡밥을 날렸습니다. 수면위론 대물급 잉어들이 난리입니다. 오늘은 왠지 될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최고좋은 포인트를 차지하였고요. 들낚시도 폈고 6섯시 입질이 들어 오는데 20센지 급 붕어가 3마리 가 거의 동시에 입질이 오네요. 근데 낚시를 접을 1시까지 입질이 전혀 없었습니다. 결국 들낚시로 40여마리의 붕어로 만족… 거의 20센지 미만의 붕어였지만 누나, 형님들이 휴가 다니러 왔기에 가져왔습니다.

오늘만 근무하면 6일간 휴가입니다. 처가집 인근이라 가서 거의 살다시피하려고 합니다. 장모님이 좋아하시고 우리 어머니가 아시면 난리겠지만 할수 없습니다. 밤낚시 위주로 오전 9시까지 매일 할 예정입니다. 장마가 끝남과 동시 엄청많이 더워 밤 낚시가 좋을 듯 합니다. 모두 즐거운 휴가 보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