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조일은 2006.4.22일 부터 4.30일 까지입니다.
장소는 소양호 상류권인 상수내리입니다.

고문님께서 이곳에 들어가셨을 때는 서너명의 장박꾼들이 있었으며
조황은 개인당 2틀에 한마리 정도의 조황으로 드문드문 잉어가 올라오는
상황이었습니다.

고문님은 이자리에서 총8대로 잉어낚시를 하셨습니다.


이자리에서 떼고기를 만났습니다.


상수내리 포인트 입니다.
양구대권에서는 비교적 수심이 얕아 봄철에 입질이 좋은 편입니다.
차량이 물까지 진입되고 지형도 평지에 가까와서 잉어낚시 하기가
비교적 편리한 장소입니다.


낚시를 시작한 다음날부터 집중적인 잉어의 입질을 받아내
철수하는 날에는 꽤 많은 잉어를 올리셨습니다.
씨알은 대형급은 없었으며 70이하로 해서 발갱이까지 입니다.

봄이면 양구대교권으로 와서 겨울이 되면 철수하시는 최사장님이라는 분입니다.
최사장님 이라기 보다는 막걸리 최라고 하면 꾼들이 더 잘아는 호칭입니다.
진짜로 식사하실때 막걸리에 밥말아서 드시는 분 입니다.
막걸리를 너무 많이 드셔서 건강을 다치셨는데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빌겠습니다.
올해도 아마 12월 넘어서 내년 1월쯤되야 철수하실 듯 합니다.


고문님의 총조과는 28마리의 잉어입니다.
고문님이 낚시하시는 동안 좌,우에 계시는 분들이 거의 몰황에 가까운
조황이라 조금더 하실려다 미안해서 잉어는 주위 분들에게
여러마리 나누어 드리고 일정을 줄여 미리 철수를 하셨다고 합니다.


소양호 양구대교권은 잉어의 입질은 시작되었으나 아직까지 대형급의 입질은
이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아마도 5월 중순 이후부터는 대구리들이 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