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만보면 딴 생각은 전혀없는 사람 입니다.
잉어가 많겠지....
이제 이번주 토요일 마지막 출조를 남겨두고 지난 시간을 회상 해 봅니다.
우연하게 릴 사고, 투박한 장비(7호줄, 멍텅구리...),원투시 10번에 1번 성공(나머진 산탄 또는 초릿대끝 내지는 5m 그리고 딱총....
고향에있는 저수지에서 설치 후 지겨워 둑방에서 고구마 구워먹다가 끌고가는 낚시대 잡으러 간 그날 이후로 물밑 모든건 잉어로 가득찬 사람으로 변했습니다. ㅋㅋㅋ
3개월 꽝!
그러면 녹슬지않게 4시간을 달려 천수만으로 달려가 재충전....
그리고 연구....(배수기는 저수지 찾아다니며 바닥을 카메라에...)
잉어낚시 입문 후 6년이 지났습니다.
이론은 어느분 못지않게 해박해졌고, 그기다 원투(80m 이상)....
맘은 메타인데, 조과는 대포만 쏘고 옵니다(꽝) 포병 출신이라서 그런가 봅니다.
항상 선배님의 조언과 노하우에 감복하며 나름데로 터득한 기술을 바탕으로
꾸준히 집에 거짓말 해가며 도둑낚시 다니고 있습니다.ㅋㅋㅋ
왜이리 특근, 상가, 결혼식은 많은지...(마눌림 생각 입니다)
솔직히 저는 선배님들께 도움은 드리지 못하지만
누구보다 이 사이트 아끼고, 홍보하고, 필요한건 믿음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끔 언쟁이 오고가는 안타까운 부분을 솔직히 강건너 불구경만 하는 입장이지만, 다들 이방면에 특별하신분들이고, 그리고 솔직하신 분들이라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음은 변함이 없습니다. 얼마 남지않은 올해 유종의 미를 거두시고, 내년에 방장님(잉생잉사)을 주축으로 뜻을 같이하시는 여러 훌륭하신 선배님들에게 배운 지식으로 제대로 낚시에 입문에서 독립까지 될 수 있도록 많은 조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