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어낚시 하기 참 좋은 포인트 하나 생겼습니다.

이보포에서 상류로 1km 정도 벗어나면 이포보 캠핑장이 있고 바로 고 옆에 당남리 섬이라고 있는데 이 당남리 섬에서

잉어낚시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포인트가 편하고 넓어서 대략 20명 정도는 잉어낚시가 가능한 포인트입니다.

수도권에서 가깝고 포인트가 넓어서 아마도 내년이면 이곳에서 많은 분들이 잉어낚시를 즐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오늘은 1박2일 일정으로 해서 이곳으로 들아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도착시간이 지난 11월21일 오후 1시쯤

그리고 철수 시간은 11월22일 12시30분쯤 딱 24시간 정도 낚시를 했습니다.

토요일 점심때 도착해서 자장면 한 그릇 시켜서 먹고

사실 이번 출조는 제가 속해있는 대낚동호회 정기출조 일인데 제가 대낚을 하기 싫어서

이곳으로 출조를 유도 했습니다.대낚도 가능하고 릴잉어낚시도 가능하고...

사진과 같이 한틀만 던지고 편하게 낚시를 해 봅니다.

두꺼비는 여러마리 잡을 것 같은데 잉어도 잡힐랑가 모르겠습니다.

차는 이렇게 뚝방에 주차하고 낚시는 뚝방 아래에서

토요일은 역시나 두꺼비만 여러마리 잡고 잡이 듭니다.

릴도 꽝 대낚도 꽝

여기저기서 대포쏘는 소리만 팡팡납니다.

일요일 오전 10시쯤

생각지도 않은 입질이 들어오네여.

이 분은 저랑 같이 출조한 지인인데 잉어 손맛 보고 싶다고 해서 대를 드렸습니다.

짜잔 드뎌 이놈에게는 못 보던 세상을 구경시켜 줍니다.

ㅋㅋ 70cm 조금 넘어 가네여.3점 입니다.

지난번까지 저의 점수가 34점 합산하면

37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