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어나라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잉어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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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15-11-23 17:38:47조회수 : 491작성자 : 한가람

한번쯤 쉬면 좋은데 상대팀이 낚시간다는 소식에 또 꾸역꾸역 짐을 꾸립니다.

잉생잉사님은 문제가 아닌데 평일날 움직이는 석자님이 출동하면 좀 불안하거든요.ㅋ

금욜 저녁 6시경 도착했습니다.

이젠 5시 넘으면 어두워지네요..

일단 준비해간 떡밥을 4~50m 전방에 투척을 합니다.

토욜 오후까지 누치 입질한번 없네요.

저번보다 수위가 1.5m가량 올라갔는데다 더 멀리 던져서 그런가..?

토욜 오후 4시경 30m 전방으로 다시 투척거리를 조정합니다.

2주전 입질을 받아낸 곳인데 수위가 올라갓으니 결국 그때보다 수심이 1.5m 깊어진거네요.

몇번 올린 똑같은 사진이라 안올릴까 하다가..

일욜 새벽 1시경 나온 넘입니다.

나와보니 낚시대가 90도쯤 우측으로 완전히 휘어져 있고 옆줄을 타고 앉았던데 쓸렸다해도 그렇지 옆 낚시대 줄을 두대나 끈어져 있네요.

쓸렸다해도 줄이 두대씩이나 낚시대 바로 앞에서 맥없이 나간 상황은 처음 봅니다..ㅠ

총 조과는 잉어 72 한마리 누치 10마리쯤.. 점수로는 1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