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석자 인사드립니다    꾸~벅~   ^^

먼저 지난 조행기부터 올리겠습니다

올해는 작년과 달리 스케줄이 너무 빡빡해서 낚시갈 시간이 좀 처럼 나질 않네요 ㅠㅠ

그렇게 추석 연휴에도 일때문에 샵에서 일하던중 저녁 늦게 잉생잉사님에게 한통에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시간 되면 무조건 임진강 가라고,,,지금 제5의 사나이님께서 대박치고 계신다고 ....이보다 더 방가운 소리가 있겠습니? ㅎㅎ

임진강은 제가 일하는곳에서 불과 50키로 밖에 걸리질 않아 부담없이 출조할수가 있어 더 없이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약간 하류쪽에서 자리를 잡고 단 1박 2일동안 12마리의 잉어 입질이 오고...

보시다싶이....잉애들 ㅎㅎ

한 밤중에 나온놈이라 혹시 하는 마음에 계측을 해보는데,,,,역시나입니다 ^^

그나마 철수 직전에 1점짜리 한마리 나와주네요 ^^

아무래도 제5의 사나이님이 큰 놈들은 다 잡아가신듯 합니다 ㅎㅎ

철수 직전에 핸펀으로 찍은 사진인데,,,제법 운치있어 올려봅니다

그렇게 몇 주가 흐르고....이포에서 대박 났다는 소식에 들이대 보았지만 그새 소문이 났는지 들어갈 자리가 없어 충주호에서 꽝을 치고...ㅠㅠ

이제 시간도 별로 없고 역전에 찬스를 노려봅니다 ^^

장소는 이포 !

잉생잉사님과 동출을 하여 이포에 자리를 잡으니 역전은 별 무리 없어 보였습니다

게다가 잉생잉사님의 과학을 근거로 예측한 조황예보에도 대박 조짐이 보이고^^

이번에는 두틀에서 한틀더 추가 설치하여 세틀로 중무장을 했습니다 ㅎㅎ

저의 아지트 ^^

저기 잉어아빠님의 아지트와 잉생잉사님의 차량이 보이네요 ^^

잉생잉사님의 말씀데로 화요일 부터 시작해 수요일날 절정을 다할것만 같았는데,,,쩝 하늘이 도와주질 않습니다

화요일 내린 비로 급격한 기온이 떨어지고 심지어 아침에는 살얼임이 얼 정도네요...

잉어아빠님의 연륜이 묻어나는 장비,,,아빠님 덕분에 5일동안 식사도 잘하고 너무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번에 새로 셋팅하신 잉생잉사님의 장비들,,,,때갈이 너무 죽여줍니다 ^^

신기하게도 잉생잉사님의 예지처럼 화요일 1점
자리가 첫 선을 보이고...

수요일은 너무 추워 기대도 않했는데 마치 예지처럼 70중반되는놈이 입질을 해주네요

원래는 목요일 철수 계획이였는데 하루 더 버텨봅니다

오후에 오사장님이 오셔서 하류쪽에 자리를 잡으시고 ,,,오사장님 덕분에 식사도 대접받고 너무 감사합니다

그렇게 저녁시간이 무르익을때쯤 마지막으로 한 마리 더 나와주었습니다 

비록 기대했던 대박 조황은 아니였지만 여러 선배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가 있어 4박 5일 내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아참...제 점수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