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기간에 짬을 내어 낚시를 다녀 왔습니다 

사진 올리기 하는게 안 되어서 이리 저리 헤메다가 이제야 올립니다

처음 출발할때는 임진강 자장리를 목적지로 갔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패스...

1박2일 동안 거의 소나기 입질을 받았습니다

총 마리수는 20마리 정도 잡았습니다.60이하는 잡자 말자 전부 방생 모드로...



80다마 (83,81) 2마리  70 다마 2마리 60 다마 5마리 나머진 40~50 사이 10 마리 정도

잉어 19 마리에 귀한넘 한마리



잉어낚시 다니면서 떡밥에 쏘가리 잡아 보기는 난생 처음 입니다


밤에는 게가 바늘 합사 줄을 요렇게 다 끊어 놓아서 입질 와서 올리다가 자연방생 된넘도 몇번 경험을 했죠

더군다나 입질 신호후 낚시대 뽑아 들때 까지 쉬지 않고 계속 스폴을 차고 나간 넘이 있었는데

그넘이 제일 아쉬운 넘이였습니다 잘 올라 오다가 툭 하고 없어지길래 보니 게가 합사줄을 끊어서 그냥 빠이빠이 했드랬죠

본래는 2박 3일 계획으로 출조 했으나 소나기 입질 덕분에 준비 해간 잉생잉사 떡밥 8 봉지 중에 7 봉지를 이틀만에

탕진 하고 아쉬움을 뒤로 하고 철수를 하여야 했습니다.

석자님 부부가 오셔서 하루밤 더 하자고 하셨는데...준비 해간 떡밥이 1 봉지 밖에 안 남아서 어쩔수 없이 철수를...

봄에는 가끔 이리 소나기 입질이 경험 했지만 가을에 이렇게 풍성한 조과를 올리기는 드문데...

이번 출조는 행운이 많이 따랐던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