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즘 잘 다니는 곳으로 또 들이댑니다.2015.09.11일 오후에

   요즘 즐겨 애용하는 포인트

   이번에 이곳의 잉어를 잡아 보겠다는 일념으로 5박6일을 들이대기로 작정하고


▶이번엔 진짜로 이곳의 잉어를 잡아야지.

   하루가 아무일 없이 지나갑니다.

   내일은 나오겠지(나만의 생각)

 

▶이 녀석 보기보다 똑똑합니다.~복순이~

   심심할때는 같이 놀고

   말을 잘 알아듣습니다.

 

 

▶저만의 포인트.완전 자리는 명당입니다.

   그런데 아무일 없이 또 하루가 가고

   내일은 나오겠지(역사나 나만의 생각)

 

▶요기는 제 지인의 포인트

   지롱이 낚시

   조과는 메기  한 마리 ㅋㅋ

 

 

▶역시나 직이는 포인트입니다.근데 입질이 없어여

   이곳은 아오면 씨알은 굿인데 터가 너무 쎕니다.

 

▶이곳에서의 아침 식사.

   잉어는 못 잡고 먹느것만 무지 잘 먹었습니다.

   아침은 이런식으로 하면서 해장술 소주 한병

 

   점심도 이런식으로 먹으면서 둘이서 소주 두병

   그리고는 Z~Z~Z

 

   저녁은 삼겹살 아니면 빠가사리 매운탕에 둘이서 소주 3병에 맥주 3병 정도

   그리고는 또 Z~Z~Z

 

   낚시온게 아니고 술 먹으러 왔나 봅니다.

   낚시하면서 식당에서 음식을 먹으니 정말 편안합니다.

   다른데 가기가 싫어여.

 

    술만 열나게 먹고 날은 계속 지나가고(내일은 나와 줄려나)

 

 

▶하늘은 높고 푸르고 더위도 물러갔고 진짜 잉어낚시하기에 정말 좋은 계절이 온 듯 합니다.

   이제 그늘만 있으면 낮에도 그렇게 덮지 않습니다.

   타프만 있으면 버틸만 합니다.

 

▶월요일 점시때쯤에 잉어아빠님이 들어오셔서 저기 상류에 자리를 잡으시고

   덕분에 혼자 꽝치기 심심했는데 같이 꽝쳐서 좀 위안이 됩니다. ㅋ ㅋ

 

   이제는 저의 지인은 철수하고 아빠님 하고 두꺼비를 잡고

   월요일 저녁이 넉 다운이 됩니다.

 

   화요일 아침에 기상하여 릴줄을 보니

   어라 릴줄이 좀 이상합니다.가서 보니 릴줄 3개가 엉켜 있네여.

   이런 된장 밤에 귀찮아서 줄 처지면 소리 안나게 하고 잤는데 잉어가 받침틀 집게는 뽑지 않고 안으로 들어와서

   릴줄 3개를 감아 놓았습니다.

   이미 잉어는 떨어진 상태고 ~헐~

 

   참 이곳의 잉어 만나기 어렵습니다.

   올 들어 이곳에서 처음으로 받은 입질인데...

  

   이 저수지는 제가 낚시를 다녀본 장소중에 가장 터가 쎈 장소인 듯 합니다.정말 터가 쎄긴 쎄네여.

   하지만 이 저수지는 제가 다녀본 장소중에 잉어의 평균 씨알이 가장 굵지 않나 싶습니다.

   약10흘 정도전에 이 저수지에서 잉어가 3마리 나왔는데

   한 마리는 45CM

   한 마리는 87CM

   한 마리는 92CM였습니다.

   올해 이 저수지에서 나온 잉어가 총3마리 이기도 합니다.

   보통 여기는 나왔다 하면 80 중반급이 올라오고 80 이하의 잉어는 아주 드물게 나오는 특징이 있습니다.  

   제가 왠만한데 가서 여기 잉어를 잡아야자 하고 마음먹으면 거의 대부분 잡는 편인데

   이 저수지 정말 만만치 않습니다.

   이제는 슬슬 승부욕이 발동해서 올래 이곳의 잉어 잡을때까지 출조할 예정입니다.

 

   철수하는 화요일 역시나 아무일 없이 조용히 철수길에 올랐습니다.

   추석 지내고 한번더 이곳으로 들이댑니다.

   누가 이기나 보자고...터쎈 저수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