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4일이 임시 공휴일로 정해지네여.왠 횡재여 이거

   8월14일이 임시 공휴일로 정해진 덕에 13일 저녁때 열나게 달려갑니다.음성에 있는 용산저수지로

   일단 달려가서 한틀은 상기의 사진과 같이 오리배 선착장에 설치하고

   우측 한틀은 저의 것이고 좌측 한틀은 오리배 선착장 사장님 틀입니다.

   이곳의 사장님과 같이 잉어낚시

▲또 다른 한틀은 상류쪽에 설치를 합니다.뭐 어자피 무선부저를 사용하니까 틀이 서로 떨어져도 크게 지장이 없습니다.

   잔챙이 입질이 거의 없는 저수지라 떡밥은 오후 늦게 하루에 한번만 넣고 낚시를 합니다.

   이곳은 입질이 오면 잉어 대형급 아니면 붕어 월척급이고 잔챙이 입질은 거의 없는 저수지입니다.

   배스가 많아서(사실 배스가 많으면 잉어낚시 하기는 더 편리한 듯 합니다.)

▲저수지 상류 쪽에 있는 오리배

  이곳은 옛날에 오리배 영업을 하던 곳인데 현재는 오리배 영업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리배 선착장에서 잉어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참 편리해서 좋습니다.

▲장점은 경치 좋고 물 좋고 공기 좋고 삼박자가 다 좋은데

   단점은 터가 무지하게 세다는 거.

   그렇다고 잉어의 자원이 없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는 사실 이 저수지의 잉어 자원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 출조 기간중 보니까 꼭 그런것만은 이닌 듯 합니다.

   이번 출조중 잉어가 상당히 많이 튀는걸 보니 잉어의 자원이 완전히 없다고 보기도 그렇고 입질은 없고

   아무튼  제가 잉어낚시를 다니면서 이렇게 터가 센 곳은 거의 드물게 본 듯 합니다.

   낚시하는 8월13일 저녁부터 8월16일 오후까지 잔챙이 입질 한번 없는 퍼팩트한 꽈당을 합니다.

   이런~ 된~장

▲그러면서도 제가 이곳으로 출조하는 이유는

   식당이 바로 옆에 있어서 식사가 편하고 나무 그늘이 있어서 좋고

   잉어를 걸면 보통 80cm 이상의 대형급이 올라오고 잔챙이 입질은 거의 없고 월척급 붕어도 드문드문 올라오고

   물은 회를 먹을 수 있을 정도고 경치도 굿이고

   여름철 출조는 더위 때문에 고생을 하는데 이곳은 너무 편리해서 좋습니다.

   서울에서 120km 정도권이라 출조하기도 만만하고



▲이 저수지의 하일라이트

   점심을 먹고 소주 한잔하고 저 평상 위에서 낮잠자면 완전히 죽입니다.너무 시원 합니다.

 아무튼 이번 출조는 입질한번 보지 못한 퍼팩트한 꽝을 하고 철수길에 오릅니다.

 그래도 성과라면 이번에 잉어밥을 많이 먹여 놓은터라 잉어를 쑥쑥 키워서 이번주에 가면 별로 크지 않을 듯 하니

 다음주에 가서 쑥쑥 큰 잉어를 잡아야겠습니다.

 제가 올해 이 저수지 잉어 꼭 잡고 말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