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이 가기 전에 일요일(주일) 모든 일과를 마치고 휴가차 송전지로 향합니다. 

비가 온다는데도 우중출조를 감행합니다.

도착하니 물도 어느정도 상승해서 제가 원하는 정도의 수심이 나옵니다.

막내 유사장의 텐트입니다.

도착한지는 3일이 지났지만 낚시는 안하고 놀고만 있습니다.  

싼타페 아우가 떡밥을 만들고 있습니다.

10일째 장박을 하고 있습니다. 

싼타페 아우의 장비입니다. 

저보다 이틀 늦게 도착한 광수형 카프와 텐트입니다.

늘 형수와 같이 다닙니다. 

막내가 열대, 제가 열대 원투했습니다.

저는 게을러서 싼타페 카프에서 신세를 졌습니다.

조과를 먼저 말씀드리자면 광수형이 오자마자 잉어 70짜리 한마리를 올렸고, 싼타페가 잉어 몇마리를 넥타이하고 있었고,

저는 눈치 3마리와 베스 1마리가 전부입니다.

광수형 장비입니다.

이분들이야 보통 한달씩 장박을 하는데 체력이 보통이 아닙니다.

저는 이번 휴가 3박 4일 동안에 더위에 녹초가 되어서 하루 한 번 원투하기도 힘든데 이 분들은 하루 3번은 기본으로 원투합니다.

그러니 조과가 저보다는 월등합니다.  

참 이번 낚시에서 원투하다가 뒤로 심하게 엉덩방아를 찧었는데 고통 속에서도 며칠 참고 낚시를 했는데 집으로 돌아와서 병원에 가보니

꼬리뼈가 골절이라고 합니다.

꼬리뼈는 기브스도 안 되고 앉는데만 고통이 있을 뿐 걷는데나 다른데는 지장이 없습니다.

통증이 2주 정도 간다고 합니다.

2주간 제게 쉬라고 주신 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