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부터 2002년도 까지 주말이면 거의 매주 출조하다 싶은 북한강 가평 근처 서천리

  이 포인트를 2015년6월19일 저녁때 한번 들어가 봅니다.

  감회가 새롭더군요.

  작년에 잉어가 조금 올라왔다는 얘기를 들어서 한번 가볼까 하다가 이제서야 한번 들이대 봅니다.

  옛날과 틀린것은 수상스키가 조금 더 다니고 잉어꾼들의 출조가 많지 않아서 

  포인트에 수풀이 우거진 곳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도 편안한 포인트는 몇 군데 있습니다.

  서울서 가깝고 수질 좋고 경치 좋고 포인트 좋고 여름철 날벌레 들도 그리 많지 않고... 

 

 ▼포인트 구경한번 해 보시지여.정면



▼상류권.저는 우측에 한틀로 승부를 걸어 봅니다.



▼물은 맑은 편입니다.



▼이 포인트에는 3분의 영감님들이 자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3분 모두 임진강에서 장박을 오랫동안 하신 분들로 잉어낚시를 보통 30~40년 이상씩 하신 경험 많은 분들입니다.

   3분이 1틀씩 던져 놓고 계시길래 저도 고 옆에서 한틀로 승부를 걸어 봅니다.

  우측에서 두번째 차량이 제가 잘 알고 지내는 분으로 망우리 박사장님 차량입니다.

  2015년 98cm잉어로 잉어나라 연간최대어 후보로 올라있는 분입니다.



▼이 분은 파주의 김사장님 이신데

  제가 2013년 5월쯤에 임진강의 임진교로 출조했을때 처음 뵈었던 분입니다.

  그 당시 영감님 두분이 사이 좋게 낚시를 하셨었는데 아직도 정정하게 낚시를 즐기고 계십니다.



몇일 전에는 잉어가 낱마리로 나오는 수준인데 요 몇일 사이에는 입질이 뜸하다고 하시네요.

19일인 금요일 저녁때 도착해서 늘 하던대로 두꺼비 몇 마리 잡고 떨어지고

20일인 토요일 오전 8시쯤

그래도 꽝을 면하라고 한마리가 올라와 줍니다.

 

▼1점 짜리




제가 자리한 이 포인트에서는 2박3일 동안 조황이 그리 좋지 않아 이 잉어가 유일한 잉어였고

저 하고는 약1km 정도 상류 쪽으로 자리한 석자님이 70급 두 마리 정도 올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석자님은 오늘 철수하는데 오늘도 몇 마리 잡았다고 합니다.

앗~싸 울편 잘한다.~화이팅~

 

 

▲가끔씩 다니는 수상스키.

 2박3일의 일정을 마무리 하고 일요일 점심때쯤 철수 하였습니다.

 

이번 출조 1점 추가

지난번 제 점수가 24점

총 저의 점수는 25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