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욜 오후 올해 처음으로 충주호 출조를 했습니다.

먼저 출발한 잉어아빠님이 미리 자리를 잡아 놓고..

지나 다니며 언젠가 저기서 함 해봐야지 했던 자리입니다.

 

왼쪽이 저, 오른쪽이 잉어아빠..

 

금욜 밤에 도착해 토욜 오전에 나간 이규도, 이문희님 자리..

 

상류쪽에 석자님과 아파치님..

 

석자님 자리.. 장비가 만만치 않습니다.ㅎ

 

아파치님 자리..

 

상류쪽..

 

하류 방향..

 

토욜 11시경 잉어아빠님 두번째 입질.. 첫입질은 금욜 밤 10시경 왔는데 물속 장애물에 걸려 터뜨렸습니다.

 

64cm 정도..

 

12시 반경 세번째 입질.. 훨신더 대가 꺾여졌는데 촬영 타임을 못맞췄네요..

 

 

한자리에서의 여유로운 릴링.. 전 잉어 가는 방향따라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하는데...ㅋㅋ

 


80을 넘긴 녀석.. 올해부터는 80을 넘겨야 마수로 인정하는 우리들만의 약속..ㅎㅎ

 

금욜 밤에 저는 입질 한번도 못받았는데(잉어아빠님은 잉어 한번, 누치 네번) 낮 상황이 좋아서

토욜 저녁 기대를 갖고 떡밥을 뭉칩니다. 낼 아침까지 쓸걸로 해서 무려 26개.. ㅋㅋ

"하느님 저도 오늘 밤에 입질좀 보게 해 주소서~~"

 

기도가 통했는지 무쟈게 입질이 들어 옵니다.

누치, 누치, 살치, 누치, 누치, 누치, 살치, 누치.....

무려 10번의 입질 끝에 잠도 못자고 눈팅이만 밤팅이 됬습니다.. ㅠㅠ

 

 

퇴조할때까지 총 조과는 잉어아빠님만 60급, 80급으로 두마리.. 나머진 꽝!

물이 계속 빠져 수위가  더 내려간다면 별 볼일 없겠지만

오늘, 내일중 비가 웬만큼 내려 수위가 다시 올라간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