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 가입하고 첨으로 올리네요.
이곳은 전북 정읍입니다.
낚시를 좋아해서 이곳 저곳 다니다가
잉어나라 사이트를 알게 됐습니다.

잉어는 딱 한번 잡아(?)봤는데
크기도 제대로 확인 못했죠...
넘 흥분해서^^^

근데 잡았다기 보다는
딴 짓하는데 대를 끌고 가버렸어요.
다행히 폭이 좁은 천이라 릴로 건졌었죠.

여기서 님들 얘기 들으니까
제가 잡은 건 걍 발갱이에 속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난생 처음 잡은(?)거라 어찌나 흥분 되던지...^^^

앞으로 자주 올리겠습니다.
이곳은 첫눈부터 시작해서 오늘 까지
아마도 2m 이상 눈이 내린 것 같습니다.
소류지는 전부 얼었구요.

지금도 눈이 많이 와요. 장난 아니게.
오늘만 54센티가 넘게 내렸으니까요...
너무 많이 오니까 걱정이 앞서네요.

각설하고 궁금한게 있는데
여러 조사님들의 현명한 답변 바랍니다.
정읍 옹동에 오성지란 저수지가 있습니다.
어제 하두 심심해서 한번 들렸거든요.
모처럼 날도 좋고 해서요.
근데 깜짝 놀랬어요.
제가 11월 중순 쯤 한번 갔었거든요. 첫눈 오기 훨씬 전이죠...
그때 노조사님이 장박하고 계셨거든요. 텐트치고.
그런데 그 분이 글쎄 어제도 계시는 거 있죠?^^^

아마 그때 부터 계속해서 오성지에 계셨던거 같더라구요...
저도 2.5칸대 한대 펴봤지만 피래미 입질만 받았습니다.

여기서 질문 하나...
장박하시는 분들은 낚시를 직업으로 하시는 분인지요?
잉어나 기타 물고기를 잡으면 팔아서 생계를 유지하시는지요?
무지무지 궁금합니다.

궁금증을 풀어 주세요...
답변 기다릴게요.

한 해가 저물어 가네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