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에 앗또님이 소양호서 사짜 떡붕어를 7마리 잡았다네요. 

앞에서 떨군것까지 하면 열마리가 넘는다고..

주중에 비가 와서 찝찝하긴 하지만 그래도 사짜 떡붕어에 현혹되서리..ㅋ

금욜 집안일이 있어 늦게 출발했습니다.

현장 도착하니 자정이 다 되가네요.

미리 준비해간 330 붕어대에 붕어용 떡밥을 정성스레 투척합니다.

450 장대만 휘두르다 낭창이는 330대로 하려니 먼가 손이 좀 허전하네요..ㅋㅋ

붕어낚시 갔으니 텐트도 붕어용으로...ㅋ

기대와 달리 토욜 저녁까지도 붕어가 안나오네요..

염치없는 모래무지만 3마리..

낮에 돌아다니며 땔감을 준비했습니다.

밤엔 무척 춥거든요~

릴대에 케미를 부착하고 늦게까지 불장난 하며 기다려 봤지만 까딱을 안네요.

두대는 케미가 불량이라 불이 안들어 오네요..

새벽 5시반에 나온 넘.. 요거라도 안나왔으면 앗또를 죽이려 했지요.. 전주에 7마리 잡은거 맞냐?

일욜 아침 풍경..

오전에 저전거 동호회 회원들이 이곳까지 들어 왔네요..

조과는 떡붕어 35짜리 한마리입니다.

주중 온비로 수온이 떨어지니 붕어들이 깊은 수심으로 이동한 듯..

밤엔 무척 춥습니다.

낚시 갈때 방한준비 철저히 하고 가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