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8일 금요일 오후 늦게 출발하여 충주댐 상류권으로 달려갑니다.

  도착하니 금요일 어두운 밤

  빠르게 채비세팅을 하고 한대 던져 봅니다.

  근데  ~헐~

 

▲사진에서 보는바와 같이 물살이 장난이 아닙니다.

  12시 각도로 던지면 5분후에 2시 각도로 틀어지네요.

  몇일전 단양권에 내린 비로 인해 T.T

  오늘도 적군들 물리치기는 글렀군.

  메다님과 둘이서 두꺼비 때려잡고 낚시는 포기하고 두꺼비 독에 의해 늦은 저녁 사망합니다. ~이런 된장~

 

▲포인트에서 상류권

  날이 더워서 짐 옮기기는 싫고

  그냥 버티기로 작정합니다.하루 정도 지나면 물살이 조금은 가라 않지 않을까.

  일단 기다립니다.

 

▲타프를 칠까 하다가 해가 나지않고 흐린 날씨이기에 그냥 파라솔 하나로 버텨 봅니다.

 


▲토요일 오후 들어서 물살이 조금은 죽은 듯 하여 낚시대를 설치하고

  투척을 해 봅니다.

  하지만 어제 보다는 물살이 죽었지만 아직도 만만치 않습니다.

  좌측틀 하나는 죽이고 우측틀 하나로 승부를 걸어야 겠습니다.(물살 관계로 인해)

  이곳은 낮에는 잘 안나오기에 저녁이 되기를 기달리고

  이윽고 어둠이 깔리고

  역시나 초 저녁에는 잡고기들이 덤비고

  밤12시 쯤 떡밥을 한번 갈아주고는 잠이 듭니다.

 

  잠시 눈을 붙인것 같은데

  무선부저가 아저씨 빨리 일어나라 합니다.~딩동~

  릴링을 합니다.

  무언가 잉어 같은게 달려 있는것 같은데.나오다 떨어지네요

  그리고는 잉어 비늘만 하나 딸랑 나오네요.70CM 정도급 잉어 ~헐~

  물살이 흐르는 관계로 줄이 풀이 끼는데 아마도 풀의 저항으로 인해 떨어진 듯 합니다.

 

  다시 잠이 들고

 


▲또다시 들리는 딩동 소리

   이번엔 떨어지지 않고 나오네요.

   짜슥 두 시간만 더 있다가 잡히지.

   1점 짜리

   그나마 이놈이 면꽝을 하게 해 주네요.

 

▲옆에 있던 메다님은 요놈 한 마리

   내년부터는 2대2게임에 붕어도 점수로 넣어야 겠습니다.

   그럼 좀 더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이 두놈을 끝으로 더 이상의 조과는 없었습니다.

다음주 부터 맹폭을 할 예정입니다.

이번주는 애들하고 놀아주고 담 주부터는 맹 폭입니다.

 

이번 출조중 1점 추가

지난번 저의 점수가 102점

1점 추가하면 현재 제 점수 103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