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들이님이 휴가라고 같이 출조하잡니다. 

 

어디가 좋을까??

 

수위를 확인해 보니 전에 갔던 곳이 물흐름 멈추던 수위 이상으로 올라갑니다.

 

물흐름만 멈추면 대박을 예상햇던 곳..

 

일단 두군데를 찝어서 먼저 출발한 핸들이님께 상황보고를 요청합니다..

 

1순위 였던 곳.. 물흐름이 장난이 아니랍니다..ㅠ

 

아뿔싸~ 예전 물흐름이 멈췄던 수위만 넘기면 된다 생각햇는데 상류지역에 비가

 

생각보다 많이 온 모양입니다.

 

얼른 2순위 지역으로 옮기라 제안을 합니다.

 

가던 중에 들리는 비보.. 이곳은 땅이 물러져 차량 진입이 쉽지 않답니다..ㅠ

 

그렇담 히든카드로.. (여긴 잉어아빠님과 둘이 조용히 들어가려던 곳인데..)

 

세번째 지역에 도착한 핸들이님이 그곳엔 장어꾼이 자리를 잡아 할 곳이 없다네요..

 

일단 그곳에서 만나기로 햇습니다.

 

도착해 보니 모양은 좋은데 할자리가 마땅치 않습니다.

 

다시 2지역 맞은편으로 가기로 합니다.

 

차단기가 설치되 잇는 곳에서 어부가 숨겨둔 키를 찾아 일단 진입을 합니다.

 

윗쪽엔 물흐름이 있지만 아랫쪽 물흐름이 약해지는 곳...

 

짧게치면.. 아주 그럴듯 한데..

 

하지만 진입이 쉽지 안습니다.

 

무너진 바위더미를 밟고 4~50m를 오르내려야 합니다.

 

휴~ 혼자 왔으면 도전을 해볼만도 한데...ㅠ

 

핸들이님이 3의 장소로 다시 가잡니다.

 

이렇게 해서 어두워지고 나서야 출조지에 도착을 했습니다.

 

다행히 아침에 나가겟다던 장어꾼들이 새벽 한시넘어 자리를 내줍니다.

 

떡밥 넣고 한숨 돌리니 새벽 2시네요..

 

 

우측 두틀이 제 낚시대입니다. 맞은편이 단청서 내려 오는 골... 우측이 본류권으로 가는 골입니다..

 

 

낚시대에서 4~50m 오르락 내리락 해야...

 

상류권 전경..

 

토욜 오후는 너무 더워 핸들이님 타프까지 겹쳐 쳤다는..

강풍에 핸들이님 중앙 폴대가 부려졌습니다. 코베아에 as 요청하니 폴대 하나를 통째로 사야한다네요.. 65,000원.. 도둑넘들..

 

일욜 새벽 2시반경 핸들이님이 잡은 잉어입니다..

 

 

조과는 핸들이님 72외 발갱이 한수외 누치, 강준치 살치등 다수..

저는 오로지 누치 한마리.. 잠은 잘 잤습니다.. ㅠ

 

다행히 핸들이님이 한마리 잡아 체면치레는 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