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잉어 납회

지난 토요일하고 일요일인 11월27,28 양일에 걸처 대물잉어의 납회가 있었습니다.
출조 인원은 10여명 정도이며 저도 함께 출조를 할려다가 시간이 허락되지 않아
일요일 아침 8시쯤 도착하여 대물잉어 회원분들과 간단한 인사만 나누고
9시30분쯤 그곳을 떠야만 했습니다.
1시간 30분 정도의 짧은 만남이었지만 그들만의 훈훈한 정을 느낄수 있는
충분한 시간 이었습니다.
납회 장소는 조그마한 강에서 이루어졌는데
물색은 맑은 편이고 물의 흐름도 그리 심하지 않았으며 조용한 분위기에
잉어는 충분히 붇을것 같은 그런 느낌 이었습니다.


이곳이 납회 장소입니다.



지금은 쏠채 연습중입니다.
저는 쏠채질은 잘 못하지만 대물 회원님들 중에 어느분은 저강을 넘어서
앞산 중턱쯤에 떡밥을 떨어트리는 분도 계십니다.
간만에 쏠채질을 구경하고 왔더니 시원시원 합니다.



대물회원님 들의 무기 입니다.-릴



대물 회원님들의 또다른 무기-깡통



낚시대 배열이 가지런하고 보기 좋습니다.






이곳은 비교적 포인트가 넓은 편이라 10여명 정도는 무난한듯 합니다.



저는 일요일 12시에 예식이 있어서 그곳에서 9시30분쯤 철수를 했는데
그때까지는 잉어의 별다른 잉어의 조황은 없었습니다.
그후에 잉어의 입질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조황보다는 정이 넘치는 그들만의 끈끈한 무엇인가를 느낄수 있는
시간 이었습니다.
대물잉어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